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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시간: 2013년02월28일    뉘우스   홈페이지: -   조회 : 348  
 회계과 女 공무원 직원 급여 또 억대 횡령 포착

직원 급여 빼돌려
감사원 규모·수법 조사 중


동해시 여성 공무원이 회계과 경리계 급여업무를 담당하면서 수억원을 공금횡령한 정황이 포착, 감사원이 감사에 나섰다.

감사원은 지난 1월부터 여수 공무원 횡령사건과 연계, 전국 지자체별로 감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동해시 기능7급 A(여·53)씨가 지난 2001년부터 2009년까지 10년간 회계과에 근무하면서 수억원을 횡령한 정황을 포착, 그동안 감사를 진행해왔다.

이 여직원은 지난 2011년 회계과에서 건축과로 자리를 옮겼으며 감사원이 지속적인 자료 제출을 요구하며 감사를 벌이자 지난 1월 사표를 제출하고 현재 출근하지 않고 있다.

이에 감사원은 감사반 2명을 동해시에 파견, A씨의 횡령규모와 수법 등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직원들의 급여 등을 친인척 계좌 등으로 빼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동해시 관계자는 “현재 감사원 감사중으로 아직 아무런 결과가 나온 것이 없다”며 “여직원이 사표를 냈지만 현재 감사중이어서 사표수리는 처리할 수 없으며 감사 결과가 드러나는 대로 검찰에 수사의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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