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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시간: 2006년09월05일
 우중망한
홈페이지: -
조회 : 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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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장님 제발요 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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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을 직시하세요
지역경제 활성화란 공약사항에 올인하지 마세요
동에 업무추진비 50만원, 부서에 30만원 나눠 준다고 해서
지역경제 회생된다고 보십니까
그거 다 회식비, 밥값 아닙니까
아무리 생각해도 이런 모양새가
지역경제 회생을 위한 가장 소모적인
예산집행이 아닌가 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예산 낭비입니다.
그 돈 줘 보세요
다들 이름있는 식당에 가서 밥먹지
진짜 문닫을까 말까하는 소규모 식당,
이면도로 식당 이런데는 약발이 미치지도 않습니다.
아무리 긍정적, 적극적, 미래지향적으로
볼려고 해도 이건 아닙니다.
더불어,
특정 업종을 살린다고 생각을 짜내는 것이 과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일까요...
(18개부서 18개 업종을 살린다고 달라질까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제는 기업이나 공공기관, 사회간접자본시설
(터미널, 백화점, 영화관 등)을 어떻게 유치하는가,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지원의 폭
(주차장 확충, 대중교통 연계 지원 등)등 거시적인 부분에 대해 관에서 지원을 해야 할
사항으로 방향이 틀어져야 하지 않을까요.
다시 말해, 장기적으로 공공기관의 유치, 다중집합시설의 유치, 전국단위 공무원
행사 유치, 사회간접시설의 확충, 특정지역의 특구화, 생산시설 확보 등등
거시적인 목표에 대한 비전은 없이,
지역내 소비를 활성화 명목으로 미시적, 비생산적 부분에 대한 투자(?),
그 연구에 전직원이 매달리게 하는 부분이 얼마나 소모적인 부분인가요
돼지국밥, 곰장어집, 횟집 등이 정식집도 아니고 매일 매일 먹기 부담스러운 업종이고
슈퍼마켓, 김밥집 이런 업소들 길건너 하나씩 있는 업소들 인데...
그걸 무슨 재주로 활성화 한다는 것인지..
직원들....
말은 안해도 스트레스 엄청 받고 있습니다.
흥이 날 수 있는 일이 되어야 하는데 이래저래 추진방향이 바뀌고 갈피를 못잡고
금방이라도 무슨 결과를 내어야 할 듯 추진되고...
담당들이 창업매뉴얼 만드는 곳도 있지만 대부분이
밑에 직원들 족쳐서(?) 결과물 만들어 결재받는 형국인데
그게 되겠습니까...
과연 관공서의 창업 매뉴얼이 어떠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인가...
날고 긴다는 일반 업체(업종)의 다양한 기법이 실패를 거듭하고 있는
작금의 현실속에서 비전문가인 공무원이 참신할 수도 있을 것이란
막연한 아이디어로 접근한다는 것은 가장 큰 오류 아닌가요
사경제의 역할을 관에서 조율한다는 것 자체도 무리수가 있고
시장 경제의 흐름에 따라 일반 자영업의 흥망성쇠는
필연적 사항인 것을 간과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주변에 보면 당연히 없어져야할 업종, 업체들이 얼마나 많은가요
업주의 친절마인드와 종업원 서비스 최악, 특출하지 못한 맛,
재활용되는 음식, 시설환경에 대한 투자 미비와 환경 미흡,
주인의 경영마인드 부재 등등
간부회의 하면 뭐 합니까
누구하나 반대의견 내지도 못하는....
아래의 글을 읽고 현실을 바로 보아 주세요
“어떤 일에 대해 모든 팀원이 동의한다면,
최종 결론을 미루고, 그 문제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
이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이 나타날 때 까지
시간을 가져야 한다”
- 알프레드 슬로안 2세, 전 GM 회장 간부회의 석상에서
모두가 동의하는 안건은 문제가 있으니,
반대자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사고!
이런 것이 지금 필요한 시기가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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