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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시간: 2013년03월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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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원구 공무원노조 전공노·민노총 탈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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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공무원노조 전공노·민노총 탈퇴
- 조합원 투표서 찬성률 88%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하 전공노) 서울 노원구지부(지부장 이종수)는 임시총회를 소집하여 “조직형태 변경의 건"을 의결, 조합원 찬반 총투표로 상위단체인 전공노(민공노)와 민노총을 탈퇴하고,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 총연맹에 가입하기로 결정하였다.
노원구지부는 어제 27일 실시한 민주노총·전공노 탈퇴 결정 찬반 총투표 결과 투표자의 3분의 2이상의 찬성을 얻어 탈퇴를 가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719명 중 544명이 참가해 479명(88.05%)이 찬성, 61명(11.22%)이 반대했다. 조직형태 변경의 경우 과반수 투표에 3분의 2이상이 찬성하면 가결된다.
이종수 노원구지부장은 지금의 전공노는 오만과 독선으로 본 조합을 하부조직으로 만들어 “지부운영 전반에 대한 간섭”은 물론 과도한 분담금을 요구(13,000원/인)하고 있으며, “지시하면 군소리 말고 따라 해라” 식의 강요로 노원구의 자존심을 심각히 훼손하여 왔다고 말했다. 또한 "전공노가 정치적인 사안에 휘둘리며 정치권 들러리로 전락했다는 판단과 대정부 단체교섭 및 노원구 단체교섭 등을 할 수 없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조합원에게 귀결된다는 깊은 고민속에 탈퇴 찬반 총투표를 하게 된 주된 배경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노원구 공무원노조는 합법노조로서 시민들에게 봉사하고 정치투쟁보다는 조합원들의 실질적인 사회적, 경제적 지위향상 과 후생복리증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노원구지부는 조합원의 뜻에 따라 합법적 개별노조 전환하게 되었으며, 상급단체로는 정치색이 없는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 총연맹 및 서울지역공무원노동조합연맹에 가입 결정하였다는 설명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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