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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시간: 2005년03월07일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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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 제설차량 도입 적극검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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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눈으로 인한 도심교통 마비 현상이 잇따라 발생하자 제설차량의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했다.
부산시의 이같은 움직임은 그동안 눈이 거의 내리지 않던 부산지역에 지난해 12월 31일 1.1㎝의 눈이 내린 데 이어 지난 1월 16일 3.6㎝의 눈이 왔고, 5-6일에는 1904년 기상관측 이래 최다인 37.2㎝의 폭설이 쏟아지는 등 이번 겨울에만 눈 때문에3번이나 홍역을 치렀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예산문제 등으로 인해 제설차량의 도입을 유보해왔으나 기상이변으로 인해 부산지역도 눈에 대한 적극적인 대비책을 세워야 할 때"라며 "예비비 등으로 연내에 제설차량을 도입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구.군별로 평균 1대의 제설차량을 배치하고, 강서구와 기장군 등 면적이 넓은 지역은 2대씩 배치하는 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산시가 현재 확보한 제설장비는 염화칼슘 살포기 5대와 그레이드 3대,로더 스쿱 3대이며 비상시에 굴삭기 40대와 덤프트럭 43대, 청소차량 200대를 투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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