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집위를 중지하고 대대를 개최하라
노조가 이지경이 된 것은 중집위의 무능에서 기인한 것이다
전공노가 어쩌다가 이렇게 되었는지 한번 따져 봅시다.
첫 번째, 중집위원들은 의사 판단 능력이 부족하다
5.1일 언론에 공무원연금개혁이 실무기구에서 최종 합의되었다고 일제히 보도가 되었다, 그러자 우리는 중집위에 동의도 받지 않고 사무처장이 독단적으로 합의를 했다고 몰아 부치기 시작했다
그리고 5.2일 우리는 합의안에 동의하지 않았다고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사무처장이 독단으로 했던 실수로 했던, 합의안은 결정되었고,
우리가 반대를 한다고 달라질 것은 아무것도 없는데도 어리석은 결정을 했다.
합의안의 내용은 4.28일 이미 중집위에 다 보고된 내용이었다,
우리 요구사항이 모두 수용되었으면 합의문에 서명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향후에 해야될 인사정책 개선 협의를 위해서도 반드시 서명을 해야 한다,
돌이켜보면 사무처장이 합의안에 서명을 한 것이 참으로 다행이다.
그때 우리는 국민의 노후를 위해서 대승적인 차원에서 크게 양보를 했다고 하고, 합의된 사항을 철저히 이행하라고 기자회견을 했어야 했다,
그래야 국민들로부터 신뢰와 지지를 받으면서 인사정책에서 실리를 챙기면 된다
그런데 중집위는 투쟁을 외치면서 헛발질을 하기로 결정했다.
두 번째, 정파소속 중집위원들은 조직보다는 정파 이익에 복무한다
정파에 소속된 중집위원들은 조직의 이익보다는 정파 이익에 복무하기 때문에
차기 선거를 의식해서 현 체제에서 성과를 내지 못하도록 방해만하고 있다
실무기구에도 들어가지 말고 그냥 밖에서 투쟁만 하자고 하더니, 이제는 그냥 사퇴하고 대행체제나 비대위를 구성해서 차기 선거만 하려고 한다.
우리 노조사에 지금처럼 정부를 상대로 할 일이 많은 시기가 언제 다시오겠는가 으렇게 중차대한 시기에 아무것도 하지 말자면 노조가 왜 필요 한가??
이렇게 정파들은 조합원의 권익보다는 조직내 헤게모니 장악에만 열중하는데
무슨 성과가 나오겠는가?
세 번째, 중집위원들은 중심이 없다
중집위회의장에 정파세력들이 정상적인 회의를 못하도록 고성으로 방해를 하고 있어도 그것을 저지시킬 생각은 하지 않고, 이쪽에 붙을까 저쪽에 붙을까 눈치만 보면서 수수방관 해왔기 때문에 이제는 참관인들의 고함소리로 중집위가 정상적으로 운영되기 어려운 지경이 되었다
오늘도 중집위를 개최한다던데 정상적인 회의가 개최될지 의문이다
이제 더 이상 노조의 운명을 무능하고 부도덕한 중집위에 의존해서는 안된다,
무기력한 중집위만 믿고 있다가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합의문의 평가도 대대를 열어서 전조합원에게 물어봐야 한다
앞으로는 바로 대대를 개최해서 의사결정을 하기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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