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시간: 2015년06월24일
 동래는??
홈페이지: -
조회 : 352
|
|
|
 |
| '동래구 "혁신인사" ???? |
 |
|
|
창원시 '혁신 인사'로 관례 확 바꾼다
경남 창원시 공무원들이 다음 달로 예정된 인사에 바짝 긴장하고 있다. 인사는 언제나 관심의 대상이지만, 이번에는 좀 특별하다. 통합창원시의 민선 2기 2년 차 첫 정기인사인 데다 대대적인 '혁신·발탁인사'가 될 것이라는 안상수 창원시장의 예고가 있어서다.
안상수 시장 민선 2기 2년 차
시정 사상 첫 '발탁 인사' 예고
신규 임용자 전원 본청 배치
인사청탁자 찾아 불이익 천명
'미래산업과' 신설 등 개편도
안상수 창원시장은 23일 열린 2016년 국고 확보 추진 상황 보고회 자리에서 "이번 7월 정기인사에서는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의 혁신적인 인사를 단행하고 젊고 유능한 8, 9급 공무원을 대거 본청으로 전진 배치해 시정 운영에 활력을 찾겠다"고 밝혔다.
안 시장은 "그동안 연공서열 위주로 이뤄져 온 인사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이번 인사부터 능력 위주의 과감한 발탁 인사가 되도록 할 것"이라며 "이번 인사가 '창원시정 사상 최초의 혁신인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는 8, 9급 신규 공무원이 임용되면 읍·면·동사무소를 거쳐 구청과 사업소 등에서 일정 기간을 근무한 후 본청으로 전입하는 게 통상적인 관례였다.
그러나 이번에는 이런 관례에서 탈피해 '파격적인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10월 임용될 예정인 신규 공무원(행정직)부터는 읍·면·동사무소 배치를 완전히 배제하고 전원 본청에 배치해 우수한 공무원으로 육성하기 위한 훈련을 시키겠다는 게 창원시의 방침이다.
다만 기술직의 경우 업무 특성상 본청은 물론 일선 사업소 등에도 배치될 수 있다고 창원시 측은 밝혔다.
안 시장은 "인사 청탁자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불이익을 줄 것"이라며 "인사에 대한 고충은 본인이 당당하게 인사 의견서를 인사과에 제출해 검증받으면 된다"고 말했다.
창원시가 단행하게 될 이번 정기인사는 정년과 명예퇴직 등에 따른 3∼4급 8명, 5급 30여 명, 6급 60여 명 등 승진 인사 100여 명을 포함해 전보 인사까지 합치면 모두 500∼600여 명(일반직 기준)에 이를 전망이다. 창원시에는 현재 일반직 3천751명과 소방직 629명 등 모두 4천380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와 함께 창원시는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일부 행정조직도 신설·보완한다.
시정 혁신 업무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게 될 '시정 혁신 담당관'을 신설해 시장 직속으로 두기로 했다. 경제국 내에는 '미래산업과'를 신설, 산업진흥재단과 연계해 미래 먹거리 산업인 정보통신산업을 포함한 신산업 유치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안 시장은 이날 2개 조직 신설을 위해 필요한 조례를 이른 시일 내에 제정할 것을 해당 부서에 지시했다. 창원시는 인사 예고(7월 1일)를 거쳐 7월 10일께 정기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한편 창원시의 이번 혁신·발탁인사가 제대로 시행되고 자리 잡는다면 다른 지자체로의 파급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이성훈 기자 lee777@busan.com
|
|
      
|
 의견달기 |
※ 최대 영문/한글 포함 500자 까지 등록 가능합니다. |
|
|
| |
홈으로
> 참여마당 > 자유게시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