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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시간: 2015년09월09일
 민주노총부산본부
홈페이지: -
조회 : 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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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총 부산본부] 노동정치 복원을 위한 1000인 선언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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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 노동자정치세력화를 위한 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 전본부장 일동 제안문 ■
박근혜 정권의 탄압에 맞서 투쟁하는 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 간부님들과 조합원 동지들,
고생 많으십니다. 동지적 애정을 담아 인사를 드립니다.
우리 전직 본부장들과 지도위원에게 민주노총은 모든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현 정권은 우리의 분신과도 같은 민주노총을 고립,말살하고 다가올 총선,대선에서 집권을 연장하고자 합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노동,진보정치진영은 강력한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지난 10년에 걸친 노동,진보정치의 실패에 따른 현장의 분열과 좌절에 기인하며, 박근혜정권은 노동진영의 분열과 좌절을 틈타 노동 탄압과 노동자민중의 삶을 파괴하는 길로 질주하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현 정권의 폭주에 맞설 현장의 단결과 희망을 일으켜 세울 노동,진보정치의 복원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시대적 과제이자 노동자 민중들의 염원이 되었습니다.
더 이상 미룰 수 없으며 그 누구도 대신해 줄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 전직본부장들은 지난 노동정치 실패의 아픔을 딛고 지역과 현장에서부터 제2 노동자정치세력화를 위해 애쓰는 부산본부 동지들의 노력에 힘이 되고자 그동안 몇 차례 모임을 하며 마음을 합쳤습니다.
지금까지의 노동정치세력화는 현장의 패배감, 단결의 훼손, 동지들간의 상처만 남기고 실패했습니다. 실패의 가장 주된 이유는 우리 노동자가 정치적으로 단결하지 못하고 정치의 주체로 나서지 않고 대리정치를 하였기 때문입니다.
이제 지난 노동정치세력화를 통하여 얻은 값비싼 교훈을 결코 잊지 맙시다.
최근 진보정치진영에서 대통합을 위한 흐름들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다행스런 일입니다.
하지만 노동진영이 그 흐름에 따라가기에 앞서 스스로 대단결을 통한 노동정치 복원의 주체로 확실하게 다시 일어서야 합니다. 그래야만 지난 실패를 반복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노동정치의 정체성을 제대로 세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노동자가 주체적으로 나서 진보정치를 다시 일으켜 세워야 한다는 것, 현장 간부조합원들부터 정치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는 것, 노동진영의 대단결이 절실하다는 것에 인식을 같이 하였습니다.
부산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시기마다 첫 길을 열었으며 그 어느 지역보다 단결의 기풍이 높다고 자부합니다.
우리는 동지들께 노동정치세력화에 다시 나설 것을 호소드립니다.
제2 노동정치세력화는 실종된 노동진보정치를 복원하는 것이며 현장을 단결시키고 노동자 민중의 희망을 만드는 과정입니다. 이제 대리정치가 아니라 우리 노동자가 직접 정치에 나서야 합니다. 함께 합시다.
우리는 민주노총 지역본부를 책임졌던 사람들로서 제2 노동자정치세력화에 전원이 한마음으로 여러분과 함께 할 것이며, 무한한 애정과 책임감을 담아 지역본부 간부,조합원 동지들에게 제2 노동자 정치세력화를 위한 아래와 같이 몇 가지를 제안합니다.
- 아래 -
1, 제2 노동자 정치세력화에 민주노총 지역본부와 산하 조직이 적극 나설 것을 제안합니다.
2. 토론회, 노동정치 선언운동, 현장 설명회 등의 사업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지역본부 사업에 적극 반영해 주실 것을 제안드립니다.
예) 노동진보 정치 대 토론회. 노동진보정치를 위한 부산지역 노동자 1,000인 선언(을 위한 100인 제안)
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 전직 본부장
(강한규 / 김영진 / 문영만 / 윤택근 / 정의헌 / 최용국)
- 기사링크
[민주노총 전 부산본부장들 “노동진영 단결로 정치세력화하자”]
http://www.vop.co.kr/A0000093165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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