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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시간: 2006년09월21일
 대경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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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노총대구 "공무원노조 사무실폐쇄 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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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대구 "공무원노조 사무실폐쇄 저지"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민노총 대구본부는 21일 오전 대구시청 앞에서
집회를 갖고 "22일로 예정된 자치단체의 공무원노조(전국공무원노조) 사무실 폐쇄를
반대한다"며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노총은 "22일 오후 3시를 기해 대구지역 9개 관공서에 있는 공무원노조 사무
실 퇴거에 맞서 관청 앞 농성을 비롯해 장기투쟁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이들은 대구시와 8개 구.군청의 노조 사무실 퇴거 집행에 맞서 22일 오후 중구
청 앞에서 단위노조 간부와 조합원 등 300여명이 참가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해 반대
의사를 시민들과 자치단체에 알릴 예정이다.
또 이날부터 농협노조를 비롯해 보건의료노조 소속 지회, 금속지부 등 민노총
산하 단위노조 관계자들이 돌아가며 공무원노조 및 각 지부 사무실을 방문해 지지의
사를 전하는 등 격려하기로 했다.
민노총은 이날부터 '공무원노조 사수투쟁 상황실'을 운영해 조합원들에게 돌발
상황시 행동지침을 전달할 계획이다.
민노총 대구본부 관계자는 "자치단체가 행자부 지침을 근거로 사무실을 폐쇄하
려는 행동은 과도한 처사"라며 "지역 시민단체들과 공동으로 저지에 나설 방침"이라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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