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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시간: 2016년03월22일
 매의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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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과금 오해와 진실 - 배부른 돼지가 되지 말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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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금 오해와 진실 - 배부른 돼지가 되지 말자
성과금에 대한 오해 중에 하나는 1년에 한번 씩 받는 보너스로 나름 지출 계획을 짜고 성과금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다. 그것이 자녀학자금 일수도 있고, 빌린돈상환 일수도 있을 것이다. 결혼자금, 해외여행 경비, 신차구입비용, 가전 및 가구 교체비용 등 그야말로 봉급이외 짭짤한 수입으로 성과금은 공무원박봉 속에서 모처럼 만져보는 큰 액수의 잉여수입으로 생각이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일까 일각에선 성과금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2016년부터는 예년과 다른 것이 있다, 연1회 지급으로 큰돈을 만질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였지만 올해부터는 매달 지급으로 정부 지침이 바뀌어 계획했던 지출에 도움이 되지 않는 다는 것이다.(성과금은 매달 지급의 인건비로 조기집행 비대상) 절반이상의 직원이 오히려 SS등급이나 S등급이 아닌 경우로 차등지급이 되어 동료직원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적은 금액을 받게 되므로 상대적 박탈감이 크다는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 매월 봉급에 합산하게 되어 미안하지만 그 동안 딴주머니를 차고 있었다면 불가능 할 것이다(이것은 순기능 이라고 본다).
게다가 올해 SS등급이나 S등급의 행운이 매년 계속되리라는 보장이 없다. 그리고 성과급의 폐악 중에 만약에 내가 속한 부서장의 등급이 낮을 경우 나를 포함한 부서원들은 죽었다고 봐야한다.
오늘 당장의 이익만 추구한다면 이는 곧 ‘배 부른 돼지’ 가 되는 것일 거다.
19세기를 살았던 영국사람 보다 2016년을 살고 있는 내가 모자라고 싶지는 않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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