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 집회에 참가하면서 이런 저런 소리들을 들었습니다.
지부장님과 수석부지부장님 그리고 지부임원님들
또 우리지부를 세우신 분이라며 점심시간에 말씀하셨던 두 전 지부장님들
저는 여러분과 같이 계단에 서 있지는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여러분들께서 하시는 그 말씀 한마디한마디에
흐르는 눈물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왜 사무실마저 빼앗겨야하는지 도저히 이해가가지 않았습니다.
전 사무총장님의 말씀에 옆에 서있던 언니는 얼굴을 감쌌습니다.
그러더군요
이전에 같은 과에 근무했었는데 참 변호사소리 들어가며 일 잘했는데
법률적으로 구청의 집행이 위법하다며 열변을 토할때 알아봤습니다.
총무국장님의 답변이 더욱 초라했습니다.
저는 몸싸움이 일어날때 그 때마다 들여오는 임원님들의 말씀과
소리에 그냥 눈물만 흘렸습니다.
용기없어 계단앞에 서있지 못하고
교통과 계단앞에서 그냥서서 울먹이기만 했던 저 자신이 부끄럽습니다
어제 천막이 쳐지는 것을 보고 울컥하였습니다.
집에와서 곰곰히 생각하니 총무국장님의 고함소리에도 꿈쩍않는 과장님들 계장님들의 모습을 보고 그래도 지부의 주장이 맞았고 설득력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으로 위안삼으시고 찬바람에 건강을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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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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