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잉 의전이라.
어제 오늘 일이가 참
자치단체장의 과잉의전도 글코
과잉의전이라하면 의원들도 쫌 한다아이가
행사때 지 차례가 왜 저사람 뒤고 함시롱
직원이 행사때마다 일도 많은데
인삿말 순서 챙기야 되고 머라머라 뒷말도 많코
어떤구는 점심때 출근해서 방에 틀어박힌 의원들 식사까지 챙겨야 되는 모양이데.
전화로 하는것도 아이고 방을 돌아댕김시롱 노크해가
그걸 직원이 하겄나
근데 요즘은 의원이 출근해서 일도 하는갑다.
없는 월급 저어들이 만들더마는 출근도 하는가베
지가 출퇴근시간 꼭 지키야 되는 공무원도 아이고 12시에 꼭 챙기먹어야 되는 일이가.
진짜 일하모 늦을수도 있고 쫌이따 나가야될 수도 있고
각자 알아 할 일이지 점심때 연락 안해줬다고 삐치는 의원도 있고........
그리고 지 돈은 내고 먹는지 참 궁금타.
그라고 지금 남 욕할때가 아이지.
나는 혹시 과잉으로 대접받고 있지 않은지 쫌 알아 봐야한다.
의원이랍시고 주민들이 뽑아줬더니
(사실 사람을 알아 뽑았나? 열에 아홉은 당 이름으로 뽑았지)
갔쟎은 의전 받고 본인이 아주 대단한 사람인 것처럼 행동하믄 거시기 전에랑 머가 다르노.
우리 의회 의원은 초임이 거의 대부분이라
의회도 잘못된 관례는 사라지야지.
지금의 청장님은 검소하고 소탈하기로 이미 이름나서
웬만한 행사나 의전이 아주 간소화된 모양이던데
존경하는 의원님들도 뽄 마이 받아주시기 바라고
잘못된 대접이 그 사람을 망친다.
대접이 과하네 싶으모 아 이 인간이 내를 망칠 인간이구나. 라고 생각해야지
아~조타. 하면 망하는기라.
아침에 출근해가 구정모니터를 읽고 보니
며칠전 모임에서 들었던 말들이 기억나 하는 말이다.
의회같은 꿀보직에 근무해본 적이 없어서
우리구는 몰라 하는 말이제.
알아 잘하자잉. 그쟎아도 의회에서 좋은 인재 다 뽑아갔다고 말 만터만
진짜 인재들이모 관례에 연연하지말고 알아서 할 일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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