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외노조? 법테두리 밖의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노조가 아니라, 2명이상이 참여하는 모든 활동은 불법으로 몰릴 수 있고, 피켓팅도, 억울함을 표현하는 기자회견도 부담이 되어 나서지 못하는 투쟁방법입니다.(현재의 상황에서는)
그러면 이제까지 법외노조인 공무원노조가 아무것도 안 해왔다는 겁니까.
전공련 창립시 회의 장소가 없어서 게릴라작전을 서면서까지 창립대회를 벌였습니다.
그때는 전국에 몇 안되는 직협이 참여하여 만들었습니다.
지금은 숫자적으로 그 보다 더 방대합니다.
기자회견이 부담되면 몇 명이하면 어떻습니까.
우리가 정당하다는 것을 표현하는데 누가 감옥에 보낸답디까.
그리고 지금 현재로선 법내보다 법외노조가(화물연대. 항공사노조, 건설노조) 가장 강력하게 투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엄연히 현실에 있는 걸 고작 피켓팅을 못하느니, 기자회견을 못하느니 하면서 법외노조를 부담스럽게 생각하십니까.
법내노조? 법테두리 안의 활동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법테두리가 작긴 하지만 법테두리 안의 모든 활동은 보장을 받는 것이며, 법에 저촉이 된다고 하겠지만 우리 스스로의 결정으로 법테두리 밖의 모든 활동도 할 수 있는 투쟁방법입니다.
법내노조 피켓팅을 잘한다고 정부가 연금개악 안한답디까. 지금 특별법이 보장 받을수 있는것이 뭐가 있습니까.
법대로라면 근무시간내에 전혀 노조활동을 할 수가 없는데 무엇을 보장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까.
우리의 이익(연금개악, 총액인건비, 성과급을 통한 구조조정)을 위해 어떤 투쟁할수 있는지 열거해보십시오. 보장받을수 있다는 것이 도대체 어떤 것입니까.
법의 테두리가 아주 작을지라도, 억울하면 피켓팅도 할 수 있고, 기자회견도 할 수 있고, 대의원대회도 할 수 있고, 운영위원회도 할 수 있고, 집회도 할 수 있고, 탈퇴를 강요받으면 부당노동행위로 고발도 할 수 있고, 조합원들이 노조를 부담스러워 하지 않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지금 법외노조인 공무원노조가 아무것도 안하고 있습니까
다합니다. 기자회견, 피켓팅, 단식투쟁, 옥쇄투쟁, 집회 등 다합니다.
말이나왔으니 말이지 특별법안에 부당노동행위에대한 처벌규정이 있는지 한번 들어보십시오. 고발을 해도 무슨 법으로 단체장을 처벌할수 있습니까.
설사 처벌할 수 있다면 법외노조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됩니다
법도 없는데 노조를 결성했고, 총파업도 단행했던 우리가 조합원의 생존권 투쟁이 필요할 때 무엇이 두려워, 총파업인들 못하겠습니까? 조합원의 생존권을 위협한다면 5년 아니라 50년의 징역이라도 당당하게 파업해야 겠지요.
그런데 무엇이 두려워 누더기고 아무 쓸모짝이 없는 법내로 들어가려하십니까. 지금 앞뒤 말이 모순된다고 생각지 않습니까
앞에서는 피켓팅도 기자회견조차도 두려워서 할 수 없다고 선전하고선
이거 웬일입니까. 갑자기 조직이 펑튀기를 했습니까, 50년 징역을 살겠다니요. 아마 조합원들 생각은 50년 세월이면 머 죽는데 차라리 그만두겠다고 할겁니다.
불법파업 83%가 민주노총에서 발생했다고 하는데, 파업권이 없어서 불법파업이 되는 것이 아니라, 정부가 불법으로 정해 버리면 불법이 되어버리는 세상입니다. 정부가 정한 불법파업도 파업도 5년 이하의 징역입니다.
그렇다면 악법은 투쟁해서 죽어도 고칠수가 없겠군요.
그러니 차라리 법내로 들어가서 니도 내도 안전빵으로 졸업하겠다는 말로 들리는데 그러면 차라리 일반 조합원 하는 것이 낫지 않습니까.
뭐하러 맨날 편지씁니까? 우리 조합원이 하도 무식하니까 본부장에게 교육이나 좀 받으라구요.
본부장 낯짝이 이정도니 좀 알아주었으면 좋겠다구요(?)
머 그렇다면 낯짝은 보아드릴수 있습니다만
이런 조합원 기만성 글은 이젠 안보았으면 좋겠네요
강력하게 싸워 낼 수 만 있다면 법외노조로 싸우는 것이 훨씬 낫다고 싶습니다. 그렇지만 지금은 설립신고를 가결 시킨 지부가 5개, 절차를 밟고 있는 지부가 5개, 지도부가 없는 지부가 5개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쓰러진 지부를 일으켜 세우고, 징계와 업무 부담 때문에 자유롭게 움직이지도 못하는 조합원들을, 기자회견장에, 피켓팅 현장에, 노동교육에, 집회 현장에, 공무원연금법 사수 투쟁에, 정년단일화 투쟁에, 총액인건비 저지 투쟁에 부담 없이 참여시킬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겠는가를 심사숙고 해 보자는 것입니다.
지부가 다쓰러져 간다는데 그렇다고 경남본부마져 헌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까.
또 법 내로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는데 그 누가 부담없이 참여 하겠습니까.
당장 법 내는 정유근본부장부터 직함을 내놓아야 할 처지 아닙니까.
법대로 하겠다는 사람이 법을 어겨서야 어디 말이나 될 법입니까.
본부장 말대로 정부가 정해버리면 불법인 세상에 무슨 방법이 있어서 심사숙고하자는 말입니까, 이거 입은 비뚤어져도 말은 바로 해야 되는 것 아닙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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