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후보는 "제대로 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어떻게 만들것인가요?"라는 영암군지부 남선진 조합원의 물음에 조합원과 함께하는 노동조합, 노동조합의 20년 미래를 설계하고 투쟁하는 산별노조 안착, 정파가 아닌 조합원의 이익에 우선하는 노동조합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대정부교섭 승리를 위해 무엇을 준비할 것입니까?"라는 송파구지부 성지훈 조합원의 물음에 단체교섭의 시작과 체결은 조합원이 직접 결정하고 제대로 된 교섭력 확보, 대안을 찾으며 조합 결정에 복무하다 희생된 조합원은 노동조합이 해직자 복직을 이뤄내겠다는 것을 내세웠다.
"말만 화려하고, 실제 제대로 된 성과는 없는 것 아닌가요?"라는 울 산교육청지부 정동화 조합원의 우려에 보수인상과 근로기준법에 따른 수당체계, 대학생 자녀 학자금 지원 등 수당을 찾고, 시간외근무수당제도 2020년 이내 책임 개선, 공무원전세자금지원학대, 건강검진비·맞춤형복지포인트 전국적 상향평준화를 이뤄 조합원 권익을 향상시키겠다는 공약을 밝혔다.
중요 의제인 "행정안전부 폐지, 쉽지 않을텐데 그게 가능할까요?"라는 원주시지부 김덕연 조합원의 물음에는 통제와 간섭으로 군림해 온 행정안전부를 폐지하고, 실질적으로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노동중심 정부조직을 만들기 위한 정부 조직 개편을 대정부 교섭의제로 담고 노조답게 싸우고 전국공무원노조가 앞장서서 국민적 의제로 주도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성별, 나이, 지역에 대한 차별이 없어야 할 것 같아요!” 라는 계룡시지부 김윤수 조합원의 물음에 여성과 청년 공무원에게 일하고 싶은 조직문화 마련, 청년공무원 주거안정을 위한 특별전세자금 및 권역별 임대주택 지원, 조직내 갑질 개선, 악성민원 근절, 감정노동보호 등 정부차원 노동조건 안전망 마련, 청년세대, 기성세대와 공감을 위한 「세대공감특별위원회」구성을 통해 차별없는 평등한 직장문화, 미래를 준비하는 현장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서정숙 후보는 70년생이자 27년을 공무원으로 살아온 여성 후보로서 공약도 밝혔다. 27년을 아내이자 엄마로 살았으며 ‘나’를 잃어버리지 않으려는 몸부림의 세월 쉽지 않은 세월이었다며 '82년생 김지영'들에게 보내는 약속을 발표했다. 성 차별없는 보직배치와 전보, 승진 등 차별없는 승진 인사제도를 도입, 출산, 육아, 휴직의 과감한 전환, 획기적 민원폭력 대응책 등이다.
한편, 양성윤 ‘승리선대본’ 선거대책본부장인 전국공무원노조 5기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노조답게! 당당하게!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을 이끌 김경용 서정숙 당신을 믿습니다.'는 주제로 "한결같은 삶, ‘날카로운 귀 신중한 입’, 위원장 후보 김경용 동지가 있어 공무원 노조가 든든하다. 그리고 여성공무원이 아니라 항상 당당하게 살아온 공무원 노동자 서정숙 사무처장 후보가 있어 자랑스럽다. 김경용, 서정숙 두 동지가 흔들리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의 가치와 역사를 되살릴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홈으로
> 참여마당 > 자유게시판
기호2번 김경용/서정숙 선거대책본부
홈페이지: -
조회 : 347
의견달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