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학내구성원 무시! 규정 무시! 교수회 규탄!
부경대 민주적 총장선거 쟁취 투쟁에 대한 보도자료
1.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 이하 공무원노조) 대학본부 부경대지부와 국공립대노조 부경대지부는 비민주적 총장선거를 강행하는 교수회장에 항거하여 긴급 공동행동을 진행하고 있으며,‘학내구성원의 합의’와 민주주의 기본원칙을 짓밟는 교수회장의 폭거 중단 및 사죄, 학내구성원 대표자 협상단을 통한 투표권비율 합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2. 교수를 제외한 학내 구성원의 선거권 비율은 부경대학교 총장선거 규정에 따라 학내구성원의 합의에 의해 정해야 하나, 교수회장은 일방적으로 비민주적 투표권비율(교수는 1인 1표, 직원은 1인 0.24표, 조교는 134명 중 8.58명에게만 투표권을, 학생은 16,000명 중 18표)을 결정했습니다. 3. 부경대 총장선거 규정에 의하면 ‘학내구성원의 합의’에 의하여 투표권비율을 산정한다고 되어있으나, 총장임용추천위원회가 남구선거관리위원회에 보낸 공문에는 “교수회총회에서 투표산정비율을 정한다”고 표기하였습니다. 이는 교수회가 의도적으로 규정을 속여 자신들의 불법행위를 정당한 것으로 포장하여 비민주적 총장선거를 강행하는 행위입니다. 4. 이에, 양대 직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전국국공립대학노조)은 오늘 오전 총장실·부총장실·교무처장실·학생처장실·기획처장실·사무국장실의 명패와 컴퓨터, 각종 집기를 들어내고(사진 별첨) 11시 조합원 총회를 개최하였습니다. 5. 조합원 총회 결과는 17일 개최되는 총장선거 투표장 봉쇄투쟁을 만장일치로 결의하였습니다. 6.공무원노조도 대학본부 부경대 투쟁을 지지 엄호하기 위해 오는 17일 진행되는 총장선거 투표장 봉쇄투쟁에 전국단위로 참여할 예정입니다. 7. 공무원노조 부경대학교지부는 매번 총장선거 때마다 갈등을 양산하는 국립대학의 교수회가 기득권·독점권한을 내려놓고, 지금이라도 학내 민주주의 회복에 함께 할 것을 제안하는 바이며, 법과 학내 규정에 맞게 정상적으로 선거를 진행하고, 대학의 발전 및 민주적 총장선거를 위해 직원·학생·조교와 동등한 입장에서 진정성 있는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합니다. □ 담당 :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학본부 조직부장 김태윤
051-629-7323/010-4939-5030 ※ 붙임 : 관련 근거 1부.
부경대학교 교수회 공문 1부.
부경대학교 총장임용추천위원회 공문 1부.
※ 별첨 : 6월12일 부경대 총장실 등 항의 투쟁 및 총회사진(6매)
끝.
2020년 6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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