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졸졸 흘르던 시냇물을 꽉 막고 옆으로 나가라하네....
방나두고 집모퉁이에 천막을치고 오늘도 내일도 날새야하네
사무실로 갈라하먼 엘로카드에 퇴장카드까지 꺼내놓으니 환장허것네....
찌럭찌럭 건들어 불 붙여놓고 어떻게 끌까 고민하고있는 저 중행자들
날카로운 발톱으로 먹이를 뺏어가면서 따라오라고
오라는대로 안오먼 다 부신다고
따라오면 좋은길이 있다고
즐겁고 신나는 유흥이 기다리고 있다고
아무리 좋은곳이 있다한들 갇혀서는 못살것네
차라리 저 푸른 창공에 이 한몸 던지는게 어찌보면 좋을것 같구먼
발만 동동굴러봤자 도루아미타불이요
말안해도 딱 들어맞는 글귀가 엘리베이터 앞에서 조화를 이루웠구먼...
조 흥 은 행 앞 노점상 비둘기가 외롭게 지키고 있네....
언제쯤 사무실로 걸어들어갈수 있을까.....그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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