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조 전남지역본부는 26일 성명을 내고 한미 FTA협상과 관련해 박준영 전남도지사의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했다.
전공노는 이 날 '농도 전남의 박준영 지사는 어디로 숨었나'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한미 FTA 협상이 4차까지 이르면서 국민들의 걱정은 더욱 높아지고 농어업인들의 한숨은 연일 하늘을 뒤덮고 있다"며 "한미 FTA가 체결되면 가장 큰 피해를 볼 지역은 전남이다"고 지적했다.
전공노는 "김태환 제주지사는 한미FTA 협상 수석대표를 만나 '감귤을 개방 예외 품목으로 지정해 달라'며 농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며 "박 지사는 농도 전남의 대표주민답게 농어업과 농촌을 보호하기 위해 앞장서서 노력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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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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