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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시간: 2006년10월31일
 아침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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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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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능한이의 아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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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맘때쯤이면 청기와집 세입자의 아침도 시작되었겠지
딱이 좋아하는 운동도 있어보이진 않지만 그래도 이 백성 이끌라치면 기상나팔 불면서
희망의 아침 열어야하지 않겠나.
좀 이른시간 큰아이 학교길 찬이슬 털어내며 휜허리 추수리며 토란밭 작업중인 노부부의
모습에서 얼른 아침햇살 솓아졌음 좋겠단 바램이 일었다.
남해 촌부락 출신으로 어렵사리 공부하면서 청운의 꿈 키워 결국 이 나라 소외된 농민 노동
자들의 희망을 일궈내겠노라 고래고래 고함쳐댔던 패기의 젊음이 청기와 집까지 이르기까지 우리같은 서민은 그래도 이 웬 희망인가 싶어 노란 저금통 분양해가면서까지 그에대한
믿음과 희망으로 그야말로 혁명적인 일을 만들어 냈지 않았는가
하지만.....꿈도 잠시
어제도 .. 오늘도... 내일까지도...
반복되는 서툰 정책들 하나씩 둘씩 반복되면서 왜이러지? 왜이러지?
두주먹 불끈 쥐고 공무원에게도 노동3권 보장해야 한다며 당찬 모습으로 부르짖던 젊은
그 패기 다 어디 묻고 부풀었던 노동자들의 꿈마져 무참히 갈아 뭉게는....어이없는 배신과
후회의 연속이고 말았다.
참여정부에게 묻고 싶다. 왜 이리도 자신없는가? 무엇이 두려운가?
있어야 할 자리 제자리 놔주고 그로부터 역동적인 사회기능 잘 발휘하게하면 그만아닌가
무엇이 그리 두려워 노동자 얽메는 것인가! 공무원 노조 이리도 처절하게 짖밟아 어쩌자
는 것인가? 왜 그들의 소망을 담아내지 못하는가 그들이 바로서겠다는데 왜 되지도 않은
악법 동원해서 그들을 구속하는 것인가 ! 엄청난 이 에너지를 왜 낭비시키는가
제발 자신을 갖길 소망한다. 그리고 이들의 희망을 국가 발전의 원동력으로 흡수하라
그들과 대화하고 그들의 바램에 귀 열어주길 간절이 바란다.
자신에 찬 참여정부의 아름다운 대미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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