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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시간: 2006년11월02일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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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課)체제 사라진다...제천·단양 조직개편안 윤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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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課)체제 사라진다...제천·단양 조직개편안 윤곽
제천·단양=뉴시스】
이르면 내년 초부터 충북 제천시의 조직이 3본부 36팀제로 전환되며 단양군도 홍보체육과 등 일부 부서가 없어지고 기업지원부서가 신설된다.
31일 제천시에 따르면 한국능률협회 컨설팅에 의뢰해 실시한 조직진단을 통해 시는 현재의 2국2실15과88담당 체제를 3본부36팀25파트 체제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 공개된 개편안은 시장 직속으로 전략사업팀과 시민감동팀을 신설하고 현재의 ‘국’ 체제를 미래경영본부, 시민행복본부, 행정살림본부로 재편한다.
종전의 ‘과’ 체제는 모두 없어지고 본부 하급조직으로 36개 팀이 구성된다.
시의 주력사업인 한방산업, 기업유치, 바이오산업단지, 축제영상, 평생학습 등의 분야는 그 기능이 대폭 강화된다.
여러 분야의 담당으로 나눠져 있던 읍면동사무소도 총무담당과 시민행복담당, 지역진흥담당 등 많아야 3개 담당으로 단순화된다.
이 개편안은 기존의 투자통상실, 복지사업과 등의 기능은 대폭 강화한 반면 기획감사실, 자치행정과, 주민지원과, 도시개발과 등은 기능을 약화시킨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또 자체 조직개편을 추진 중인 단양군의 개편안은 사회복지단을 사회복지과로 바꾸고 홍보체육과를 없앤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또 기업지원 등 지역경제 전담부서인 지역경제팀이 신설되며, 기존 홍보체육과의 3개 담당은 각 과로 분산배치된다.
시군 관계자는 “정부의 총액인건비제 실시에 대비하고, 업무수행의 효율성과 시민서비스 역량강화를 위해 조직개편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올해 안에 개편안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병찬기자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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