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즈음 백신접종률이 70프로를 달성했다하고,
위드코로나도 시행이 되고하니, 이젠 격리자관리가 좀 수월해지겠구나
기대를 했었는데 오히려 검사건수가 늘면서 확진자는 더 증가하고,
자연히 격리자의 눈에 띄는 감소는 당분간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라 여겨집니다.
직원들중 자차로 격리자 물품 배달중에 경미한 사고발생은 다수이며
불미스러운(?) 결과로 이어지는 사례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런 이유로 물품박스 배달 개선 건의가 종종 있어왔는데
여기에 엎어 재택치료자 생필품 박스까지
향후 관리해야한다는 공문을 보고 좀 답답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본연의 업무에 정신없는 직원들이 다급하게 다니다가 접촉사고등이 발생해도
당연하게 본인이 보험 처리하거나 사비로 처리하면서
내가 그냥 부주의해서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고 있는 상황들을
소관부서에서는 알고 있는지 묻고싶고
현재 청사 주차장협소로 차량도 못가지고 오는 직원도 다수 있어
물품박스 전달에 더 애로가 있습니다.
관련부서에서는 물품박스 배달 개선을 검토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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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아몰랑은 님이 (21/11/17/ 21:58) 공무원으로서 책임감이 있어야 하니 그저 참고 견뎌란 말씀인가요? 사고는 본인 부주의라니... 허허 ㅎㅎㅎ 다른 직원분이 본인 물품 나르다가 사고가 나도 면전에서 그렇게 말씀하실 수 있겠죠?^^ 니가 사고 낸거니 아 몰랑~~ 한번도 본인이 모든 계원꺼 물품 전달 한 적 없으신 분 같아 보이는데, 열 곳 넘는 곳을 직접 본인 차량으로 자가격리 물품전달은 하신 적 있는지 매우 궁금합니다..^^
고구마 (21/11/17/ 09:46) 직원들 고충이 있으면 고민도 하고 좋은 방안이 있으면 제안도 하고 채택해서 운영해야지요.
무작정 까라면 까고 불만있으면 부서장이나 감사실에 고발하라는 건 뭡니까.
어느 직원이 공감할런지 모르겠습니다.
도맡아 해준다 하셨는데 고맙고 감사하죠.
그럼 그직원이 사고나면 그직원 부주위니깐 본인이 다 책임져야 합니까.
지금보다 배달량이 두배세배 늘어나도 괜찮은거구요?
그런 희생을 당연한듯이 받아들이시지 말았으면 합니다.
고구마 (21/11/17/ 09:39) 공직자로서의 책임감이 왜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본연의 업무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서 다른 좋은 방안이 있으면 우리도 도입하자는 의도 아닙니까.
옛날 무단투기 단속하려고 새벽에 잠복해서 쓰레기봉투 다 뜯어보고 하던 시절의 종복정신을 바라는 거라면 이야기를 하시는 거라면 대화가 불가능하겠네요.
세상물정을 모른다는 말도 이해가 안가네요.
시대가 바꼈는데 그시대에 머물러 계신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이런일 하라고 공무원이 있는 거라니요.
이런일을 대책없이 공노비처럼 무작정 공무원써먹는 구조가 문제지요.
답답 (21/11/16/ 23:40) 누가 담당과에서 도맡아서 하자고 했습니까?
아래 달린 글에도 있듯 타구에서는 직원들 부담 경감 차원에서 기간제인력을 채용했잖습니까. 우리도 인력을 채용하거나 택배 위탁을 해달라는거죠. 사고는 본인 부주의가 맞다뇨. 애초에 직원이 자차로 나가지 않았으면 발생하지 않았을 사고 아닙니까? 한번이라도 직접 물품 배송 나가셨던 분이라면 가마니님의 글에 동의할거요.
ㄴㄱㄷㄴㅅㅅㄲ (21/11/16/ 10:00) 사고가 일어나기 때문에 외주를 주자? 담당과에서 도맡아 하자? 사고는 본인 부주의가 맞고요, 공직자로서 책임감은 없고 세상 물정 모른채 그저 아몰랑. 다들 바쁩니다. 그래도 해야죠.
공무원이 아니면 누가 합니까 이 일을? 이런 시국에 이런 일 하라고 공무원이 있는 겁니다.
배달 몰아주기가 있다면 부서장이나 감사실에 얘기하세요.
저희 부서는 요즘 같이 차가 없을 경우엔 돌아가면서 한 두명이 도맡아 배달합니다. 서로 감사해하고요.
몇몇 부서장분들은 직원들 하는 얘기에 귀 좀 기울이시고, 여러분들은 스스로를 돌아보세요.
ㅂㅅㄴㅈ (21/11/13/ 15:41) 운전 못하는 사람은 택시비 다 지급해 줍니까.
도움도 안되면서 같이 가기 싫은데 굳이 같이 가겠다는 계장이나
운전못하는 직원분까지해서 두세명분 혼자 나르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걸 당연하게 생각하고 시킨대로 하는게 절망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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