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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시간: 2021년11월13일
 얼평모욕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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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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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거없이 남 험담하지 마시고, 업무와 무관하게 남의 사적인 부분 이야기하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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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모 계장이 직원들을 험담하는 모습을 봤다.
험담하는 대상중에 내가 잘 아는 직원이 있었지만,
흔하게 반복되는 일이라 한심하다 생각하고 넘겼다.
며칠뒤 우연히 부산시 노조 게시판에 갑질 정기조사 요청 글을 봤다.
시라고 다를거 없구나 하는 생각을 하고 넘겼다.
문득 잠들기 전 비정상적인 부당함에 길들어져있구나 하는 생각에 소름이 돋아 잠이 오지 않았다.
나도 똑같이 누군가의 험담거리가 되어 입에 굴러다니겠지..
남의 개인사에 관심을 가지고 쑥덕이고 왜곡해서 소문내고
그런게 낙으로 여기는 부류들이 너무 많다.
재미없는 직장생활에 남의 고통이 자그마한 즐거움이 되겠지만
당사자에겐 재미없는 직장생활에 더 죽을만큼 힘들게 만들고 자존감을 떨어뜨린다.
작은 일이라 생각해도 명예훼손이든 모욕죄든 신고가능한 범죄이다.
그래서 오늘부터 당사자에게 이야기를 하고
틈이나면 녹음 하고 잘못된 이야기는
계장이든 과장이든 잘못하신거라 이야기하리라 마음 먹었다.
타성에 젖은 본인들은 무엇이 잘못인지 모르고 괜히 다른사람을 욕하고
자유롭게 적을수있는 익명의 글을 비방하겠지만..
익명이라서 당신이 여지껏 무사할수 있었던걸 알기 바란다.
불가능할거 같은 변화에 자그만 도움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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