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 부산지역본부 동래구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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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시간: 2022년02월28일

아리랑 홈페이지: - 조회 : 348

역사를 잊은 민족은 미래가 없다

역사를 잃은 민족은 미래가 없다

우리는 해방이 되어도 독립의 기쁨을 느끼지도 못하고
이념적인 대립의 정국으로 빠져들고 말았다

그것은 국가 체제를 어떻게 해야 하는가?
미국식 자본주의로 할 것인가, 소련식 사회주의로 할 것인가 였다

그 당시 대다수 지식인은 사회주의 국가가 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그 이유는 우리 임시정부의 건국강령에
토지와 국가기간산업은 국유로 한다고 되어있기 때문에 당연한 것으로 알고 있었다

그러나 미국의 입장에서 보면 그렇게 되면
한반도가 친 소련 국가가 되기 때문에 그냥 둘 수가 없는 입장 이었다

그래서 한국을 독립시키는 것에 반대를 하였는데
중국과 소련에서 즉시 독립을 시켜도 충분히 독립국가로서의 능력이 있는 나라라고 하며
독립을 시키자는 압력에 못 이겨 한반도를 5년간 신탁통치를 하기로 한 것이다

그 결정이 있자,
남한에서 활동하던 박헌영이 신탁통치 환영 기자회견을 했는데,
미국 워싱턴포스트지에서 그것을 소련의 일방으로 들어가는 것을 환영한다는 엉터리 보도를 했고,
이 땅의 친일 신문인 조선일보와 동아일보에서 1년간 주야 장창 떠들어 대면서
민족주의자와 애국지사들을 소련의 꼭두각시라는 프레임을 쒸우고 빨갱이로 몰아 하나하나 제거 해 갔다
그러면서 그들은 빨갱이를 타도했다며 민족반역자에서 애국자로 변신한다,

친일파들은 일제에 충성하면서 축적한 자신들의 재산이
사회주의국가가 되면 전부다 몰수가 되니까
그것을 지키고 살아남기 위해서 이제는 미국의 앞잡이가 되어
남쪽에 미국식 단독정부를 세우기 위해 혈안이 되었고, 기어이 그들은 그들의 기득권을 지키는데 성공하였다

그리고 그들은 일제가 두고 간 적산토지와 자산들 중에 돈이 되는 것들은 자기들이 모두 차지했고,
자기들이 마치 해방군이나 된 것처럼 또 설치고 다니면서,
자기들의 비리를 잘 알고 있는 사람은 회유를 하여 자기들 편에 서도록 했고,
회유가 안 되는 사람들은 빨갱이로 몰아 제거하였다,

그러면서 그들은 돈이 되는 국유지도 자기들이 헐값에 불하를 받아 자기들 것으로 만들어 버렸다
그래서 지금은 아무것도 안 해도 이 땅에서 자자손손 떵떵거리며 잘 살고 있는 것이다

토지등기부 원부를 정밀조사 해보면 어느 시기에 그들이 토지를 소유하게 되었는지 다 알 수가 있다
아마도 토착왜구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바로 이 부분일 것이다
그래서 그들에겐 절대로 이 땅에서 진보적인 정권이 들어서면 안 되었고
그들의 기득권을 계속 지켜 줄 정권이 필요한 것이다

이승만~박정희~전두환~노태우정권까지 아무 탈이 없었다
돈이면 모든 것이 다 해결되는 시절 이었으니까
그런데 3당 합당으로 정권을 잡은 YS가 토지실명제 금융실명제를 실시 해버리니까
이제는 정신이 번쩍 든 것이다, 이러다가 까딱하면 X 되겠구나

미제와 토착왜구들은 돈으로 자기들 마음대로 요리를 해 왔는데
이제는 그것이 안 되니까, 이 땅에서 전쟁놀이를 해서 또 완전히 새판을 짜 보려고 했는데

YS가 나는 동족간의 전쟁에는 군인을 한명도 움직일 수 없다고 해 버리니까
전쟁을 못하고, 외환위기를 조장하여 IMF 규제금융을 받도록 만들어
알자배기 기업들은 웰가의 자본가들이 마음대로 해쳐먹도록 만들어 버린 것이다

미국은 지금 지구상에서 초강대국이다
그리고 중국은 또 그 자리를 넘보고 있는 나라다
우리는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다 할 수 없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이 강대국의 틈바구니에서 살이 남으려면 현실을 직시하고 지혜롭게 대처해 나가야 한다

국제관계에서 영원한 친구도 영원한 적도 없다
오로지 국익을 위해야 한다는 것만 영원할 뿐이다

이 땅의 수구들은 미국이 과거 해방정국 당시 친일민족반역자 신세 일 때
그들을 구해준 은혜국이기 때문에 자자손손 그들을 위해 충성하려는 자들이 너무나 많다
정말 꼴 견이다, 염치도 부끄러움도 없다,
엄격히 따지면 반역행위인데도 최고의 우방국이라는 이유만으로 그것이 묻혀가고 있다

이 땅에서 최고 지도자가 되려면 두 가지 기본은 되어야 한다,
하나는 맹목적으로 미국에 굴종하고 미국 눈치만 보는 자와
하나는 북한을 영원한 적국으로만 인식하는 자는 지도자가 되어서는 안 된다

미국이나 중국에 대한 외교 문제를 너무 쉽게 말하는 자와
입만 열면 종북세력이 어쩌니 하는 자는 안 된다

지금 이 땅에 종미세력은 있어도 종북세력은 없다,
종북 타령을 하는 자들은 모두 토착왜구이거나 그 추종자들로
해방 때부터 지금까지 빨갱이 타령으로 먹고산 자들로
더러운 정치 행태가 몸에 배어 만성이 된 자이기 때문에
이런 자는 절대로 최고 지도자가 되어서는 안 된다

대통령은 앞으로 5년간 이 나라를 이끌어 갈 최고 지도자다
이 나라의 미래와 민족 변영을 위해 어떤 후보가 적합한지 잘 생각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