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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시간: 2005년03월15일
 labor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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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무원노조 서울, 희생자 원상회복 촉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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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공무원노조 파업과 관련 징계자들에 대한 소청심사가 각 지자체에서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청 소청심사가 시작된 14일 전국공무원노조 서울본부(본부장 노명우)가 서울시청 별관 앞에서 '공무원노조 탄압 중단과 희생자 원상회복 촉구 결의대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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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노동뉴스 | |
서울시 제2인사위원회는 지난해 11월26일 공무원노조 파업과 관련, 서울시 공무원 86명을 파면, 해임, 정직 등 징계 처리했다. 이에 노조는 "구체적 사실관계에 의하지 않은 무차별적인 대량징계"라고 주장하며, 86명 전원이 소청심사를 신청했다. 86명 중 파면·해임에 해당하는 배제징계자는 총 54명.
노조는 "공무원의 노동기본권 보장 요구에 대해 노무현 정부는 일체의 대화를 거부한 채, 공무원노조 특별법을 일방적으로 제정하고 구속, 수배, 대량징계 등 폭압적인 탄압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부당 징계된 희생자 전원이 원상회복 및 명예회복 될 때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을 결의했다. 또 15일부터 서울시청 앞 1인 시위를 개최키로 했다.
한편 이에 앞서 충북도청은 지난달 22일부터 25일까지 소청심사를 벌여 전체 소청심사 대상자 76명 중 21명을 감경조치한 바 있다.
임지혜 sagesse@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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