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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시간: 2007년01월05일
 조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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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 실천사업 개발 보고회 개최계획서를 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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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4.자로 기획감사실에서 시달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2007. 실천사업 개발 보고회 개최계획서를 보면
2006.12.26. 구청장 지시사항이라면서
1.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사업
2. 문화관광개발을 위한 문화탐방 등 역발상적인 실천사업
3. 직원 복지향상 및 사고전환을 위한 새로운 시책 등에 대해
실,과, 동별로 대상사업 3건씩을 2007.1.10까지 첨부된 서식에 따라 제출토록 하였다.
그런데 문제는 구,동별로 당장 부딪힌 현안사항(연초 부서내 업무별 연간계획 수립,
시 정기 종합감사 준비, 교육감선거 준비,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 성금모금 등)
추진에 온몸을 불살라도 모자라는 실정인데,
이런 와중에 위의 대상사업에 대한 보고자료를 6일 남짓한 짧은 기간에
의무적으로 제출토록 하라는 점이다.
이 경우 결국 실, 과, 동은 시간에 쫏겨 깊은 검토없이
마지못해 자료를 제출할 수 밖에 없으며,
이는 결국 부실자료로 흘러 폐기처분 될 공산이 커
졸속행정의 표본이 될 뿐이다.
위 대상사업을 좀더 살펴보면
1항은 구청장의 자치단체장선거 공약사항인 만큼
먼저 구청장께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의 줄기를 제시한 후
그에 맞춰 주관부서에서 구체적인 실천계획 수립이 따라야 할 것이라고 본다.
그렇지 않으면 결국은 단체장의 의도와는 겉도는 방향으로 나아가
시행착오를 거듭하는 가운데 행정낭비 요인만 될 것이다.
그리고
민원을 제외한 거의 모든 업무가 구로 이관된 동에 조차도
대상사업별 자료를 모두 제출 받아야 하느냐는 점이다.
직원별 아이디어를 얻고자 하는 분야는 변화와 혁신 코너를 이용해
각자에게 좀더 큰 인센티브를 주면서 발굴하면 될 것이라고 본다.
직원은 줄어 8-11명 남짓한데,
그기서 주민등록, 인감, 복지분야 민원담당 직원을 제외하면 1-2명 뿐인 현실에서,
고유업무 처리도 제때 해결하기 어려운데 너무 부담을 주는건 아닌지
깊이 고려해 보아야 할 사항이다.
만약 위 사업에 대한 중요도가 고유업무를 제쳐 놓을 정도로 크다면
직원들의 의견도 중요하지만
전문가 집단에 용역의뢰 후 우리구 실정에 맞는 안건채택 추진
또는, 주민 의견수렴 후 과제를 선정하여 토론과 공청회 절차를 거쳐
추진하는 등 여러가지 좋은 방법이 있을 것이다.
무조건 직원만 족쳐 자료를 받으려고 하는
구시대적인 발상은 지양되어야 하리라고 여겨진다.
정말 직원들의 업무에 과부하가 걸려
의욕상실 등 부작용으로 나타나는 뒷걸음 행정이 되지 않길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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