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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시간: 2005년03월22일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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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산시, 음식물 분리후 폐기물 30% 감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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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마산시가 올해초부터 음식물 폐기물 직매립을 금지하고 폐기물 성상별 배출요일을 정한 이후 폐기물 매립량이 30%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시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2월까지 덕동 쓰레기 매립장으로 반입된 폐기물은 하루 평균 184t으로 성상별로는 일반폐기물은 164t(89.0%), 음식물폐기물 9t(5.1%), 기타 11t(5.9%) 등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하루 평균 반입량 258t에 일반폐기물 200t(77.5%), 음식물폐기물 53t(20.5%), 기타 5t으로 전체 반입량은 28.7% 줄었고 특히 음식물폐기물은 83%나 감소했다.
올해도 계속 반입되는 음식물 폐기물은 분리수거된 음식물 쓰레기를 내서읍 중리의 음식물사료화시설에서 처리후 나오는 찌꺼기로 나타났다.
이처럼 매립되는 폐기물량이 크게 준 것은 음식물쓰레기를 분리수거해 사료화하는데다 성상별로 배출요일을 따로 정해 재활용률을 크게 높였기 때문이다.
시는 그동안 쓰레기 소각장을 건설하지 못해 폐기물을 전량 매립해왔는데 이같은 감량에 따라 덕동 쓰레기 매립장 사용기간이 약 4년 정도 연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6만여㎡ 부지에 조성된 덕동 쓰레기 매립장은 지난 95년 9월부터 사용하기 시작, 당초 325만t 매립용량 가운데 62%가량인 200만t을 매립해 2011년까지 사용할 수있을 것으로 예상돼왔다.
시 관계자는 "음식물 폐기물 분리수거가 두달여만에 정착돼 가는 것으로 보인다"며 "하루 처리용량 200t의 쓰레기 소각장이 계획대로 2007년까지 준공되면 매립장은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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