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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시간: 2007년01월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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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무원 당신들이 뽑은 일반공무원들의 모습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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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진때만 되면 휴게실 맴돈다?' 공무원이 뽑은 '웬수' 공무원
[노컷뉴스 2007-01-24 10:28:36]
'승진시기만 되면 업무에는 관심 없고『다면평가』만을 의식하며 커피 자판기와
휴게실을 맴돈다' 제주도 공무원들이 뽑은 '내안의 적' 1호다.
최근 뉴제주 운동을 펼치고 있는 제주도는 '버려야 할 내 안의 적 15개'를 뽑아
공무원들에게 공지했다.
이 중에는 '바둑과 인터넷 실력도 늘리고 시간외근무수당 챙기기' 등 매우 구체적이고
실상을 꼬집는 내용이 많아 공무원들은 물론 일반 시민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하 내용)
▲ 승진시기만 되면 업무에는 관심 없고『다면평가』만을 의식하며
커피 자판기와 휴게실 맴돌기
▲『좋은 것』은 내가 보고하고『나쁜 것』은 하급자 시키기
▲ 바둑과 인터넷 실력도 늘리고 시간외근무수당 챙기기
▲ 도민은 안중에도 없고 오직『지사의 얼굴』만 바라보기
▲ 민원을 검토하면서『안 되는 규정』부터 우선 찾기
▲ 지사의 주요일정에만 관심 갖으며 눈도장 찍기
▲ 시책추진에는 관심이 없고 회의 및 보고자료만 챙기기
▲ 대안은 제시하지 않으면서『어찌 하오리까』하면서 의존하기
▲ 집단민원이 두려워 규정에도 없는 의무사항 부과하기
▲ 상사의 지시에 무조건적인『Yes Men』하기
▲ 옛날에는 이랬는데『왜 바꾸려고 하느냐』식의 과거에 안주하기
▲ 보고서 내용에는 관심 없고 오탈자만 고르기
▲『남의 자료』는 늦게 내고『내 자료』는 빨리 받기
▲ 열심히 일하는 동료에게 일 더하면 봉급 더 주냐며 비아냥거리기
▲『아부』는 좋아하고『건의』는 싫어하기
노컷뉴스 도성해 기자 holysea69@c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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