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행정자치부의 지방5급 사무관 50% 시험승진제도 시행을 거부하고 있는 경남도내 각 지자체들이 현재까지 모두 46 명의 직무대리 발령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24일 경남도내 시장·군수협의회(회장 이상조 밀양시장)에 따르면 밀양시가 지난달 14일 인사발령을 통해 지방행정직 6급 2명에 대 해 5급 사무관 직무대리 발령을 내는 등 최근까지 20개 시·군 중 14개 시·군에서 46명의 직무대리 발령을 냈다는 것. 직무대리 발령이 가장 많은 곳은 김해시로 16명에 이르고 진주·통영·사천 시와 고성·함양·거창군 등 6개 시·군은 한명도 없는 것으로 집 계됐다.
이에 앞서 경남도내 시장·군수협의회는 지방5급 사무관을 100% 심사로 승진시켜 왔으나 행자부가 지난해부터 대상자의 50%를 시 험을 통해 승진시키도록 하는 내용으로 '지방공무원임용령'을 개 정하자 심사로만 승진하는 중앙부처와의 형평성에 어긋난다면서 시험을 거부하는 등 반발해왔다.
홈으로
> 참여마당 > 자유게시판
부산
홈페이지: -
조회 : 380
의견달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