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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시간: 2007년01월30일
 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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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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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청 기피부서 직위공모제 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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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구청, 청소행정, 도로, 순찰 등 5개 담당
부산 사상구청이 기피 부서에 대한 직위공모제를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30일 사상구청은 올해 초 2차례에 걸쳐 현장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 담당(6급)
5개 직위를 공모했다. 공모 직위는 청소행정, 도로순찰, 하천관리,주차관리, 재개발 등
5개 담당. 이들 모두 직원들 대다수가 기피하는 현장 업무로 안정적인 업무와
전문성 강화를 목적으로 시행하게 된 것이다.
구청은 기피부서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최상위 평점 보장과
전보시 희망부서 우선 전보라는 인센티브도 제시했다.
이에 청소행정과 하천관리 담당에는 1차 공모에서 직원을 선발했고
추가로 최근 실시한 2차 공모에서도 재개발 담당 직원을 선정했다.
하지만 주차관리 담당에는 단 한 명도 지원하지 않았고
도로순찰에는 고작 1명만 지원해 신청자가 직위별 로 2배수가 넘어야 한다는
기준에 어긋나 공모를 취소했다.
구청 관계자는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피부서에 대한 직위공모제를 실시해
일정 부분 성과도 있었다"면서 "공모가 안된 직위는 공모를 취소하고
관례적인 인사를 단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희경기자 himang@
/ 입력시간: 2007. 01.3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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