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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시간: 2005년03월29일
 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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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공노 총파업 징계 경남지역 공무원 감경처분 받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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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노 총파업 징계 경남지역 공무원, 감경처분 받아
전국공무원노조 총파업과 관련해 징계를 받은 경남지역 공무원에 대해 대부분 감경처분이 내려졌다.
경상남도 소청심사위원회는 29일 새벽까지 소청심사를 청구한 57명에 소청심사위를 개최해 파면 12명을 해임과 정직으로 감경했으며 해임 6명은 정직과 감봉으로, 정직 32명은 감봉과 견책으로 각각 구제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전공노 총파업으로 파면, 해임 등 배제징계가 내려졌던 경남지역 공무원은 한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공무원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이같은 변경결정은 소청심사위원들이 무단결근과 지참출근 행위에 대해 파면, 해임 처분은 과중하다는 의견 등에 따른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결정은 전공노 총파업과 관련해 경남도 징계위원회가 징계처분을 내린 대상자의 98퍼센트가 감경된 것으로, 징계위원회가 눈치보기 징계를 내렸다는 비난을 면하기 어렵게 됐으며 소청심사를 앞둔 다른 시도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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