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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시간: 2007년02월26일
 충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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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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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상점거는 동지를 살리는 몸부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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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노조 대대에서의 단상점거를 두고 폭력이라는 의견이 이렇게 많은 것을 보니 합법주의라는 무기력의 몽상이 우리를 얼마나 파고들었는지 실감난다. 특별악법 속에 기어들어가 권력옆에서 담소나누며 콩고물 받아먹으며 사는 모습에 빠져있는 사람들이 대의원중에 많을 경우 이 나약해진 동지들을 구할방법이 단상점거 말고는 없었던 것이고, 단상점거가 폭력이라면 민주주의는 애초에 생겨나지도 않았다.
단상점거는 동지들을 살리기위한 투사들의 몸부림 이였다.
현재 우리나라의 중앙은*행은 급격한 자유화와 개방화 앞에 이미 기능을 상실하여 달러캐리트레이드가 밀려들어와 부동산에 몰리고 있고, 외평채는 늘어가는데 재벌들은 돈장사하기에 바쁘다. 여기에 한미에프티에이까지 밀고들어와 나라 전체에 거품이 버글버글 거리고 있다.
그렇게 오랜기간동안 진보의 이름으로 신자유주의 반대를 외치며 단결하였건만 국적을 넘나드는 초국적 자본은 암세포인 헤지펀드를 무기로 이미 우리나라를 초토화 시켜버렸다.
이런 현실속에서 특별법속에 들어가서 투쟁한다는 소리는 일고에 가치도 없는 주장일뿐이다. 이 일고의 가치도 없는 소리가 공무원노조의 단상점거를 만들어 내었다면 이는 공무원노조의 무능을 말해준다. 아니 공무원노조의 무능이 아니라 대한민국 좌파의 무능이다.
어제 공무원노조의 좌파활동가들은 특별악법의 합법주의를 온몸으로 막았다. 그러나 세상에 이미 좌파적 대안은 아무것도 없는 것 같다. 공무원노조의 투쟁은 안타깝지만 앞으로도 무능할수 밖에는 없다.
이 무능속에서 정확하게 정세를 보고 흐름을 읽어야한다. 그 정세를 법내로 들어가서 투쟁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판단했다면 스스로 공무원노조의 간부직을 벗어던지길 바란다. 오류가 많치만 개인적으로 내가 판단하는 가장정확한 정세는 바로 자본가의 방식을 이용하는 것이다.
자본이 언론과 결탁하여 국민을 속이고 그들의 부를 늘려가는 방식을 택하였듯이, 우리도 국제경제와 외환, 선물과 옵션 그리고 스왑등에 대한 전문교육으로 무장함과 동시에 현 투쟁의 기조를 이어가야 한다고 판단한다.
네이버와 다음등에 블러그를 만들고 전문적으로 인기사이트를 찾아다니며 경제관료들과 결탁한 자본의 만행을 알리고 공무원노조는 비정규직노동자와 함께하며 신자유주의 반대의 기치로 무장한 진정으로 투쟁하는 노동자와 함께하는 언터쳐블한 이름임을 알려나가야한다!
단상점거는 대의원 대회에 대한 배신이 아니라
단성검거는 투쟁의 아주작은 시작일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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