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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시간: 2007년03월12일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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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훈 시장 "공무원 신상필벌 제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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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공무원 신상필벌 제대로"
서울시의 '현장시정추진단' 구성과 관련 직원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오세훈 시장이 공무원 신상필벌 인사시스템과 현장시정추진단 운영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오세훈 시장은 8일 오후 7시 세종호텔 4층 해금강홀에서 매일경제 주관으로 개최된 '매경이코노미스트클럽' 초청강연에서 민선4기 창의시정의 의미와 성과 및 시정4개년 운영계획에 대해 강연했다.
오 시장은 특히 이날 강연을 통해 '퇴출후보 의무 선발' 등을 둘러싸고 서울시공무원노조 등이 반발하고 있는 '공무원 신상필벌 인사시스템'과 '현장시정추진단' 운영계획 의지를 다시 한번 명확히 했다.
'현장시정추진단' 제도는 근무태도가 좋지 않거나 무능한 공무원을 담배꽁초 무단투기 단속 등 기초질서 지키기 사업이나 매연차량 단속, 노숙자 식사 봉사 등의 업무에 투입하는 제도.
추진단에 포함된 공무원은 6개월 근무 뒤 재심사를 거쳐 부서 재배치나 직위해제 등이 결정된다. 그러나 실.국별로 해당직원을 3%씩 의무적으로 선발토록 하는 등의 방침을 정하자 노조가 강력 반발하고 있다.
서울시공무원노조는 이날 논평을 통해 "객관적 기준도 없고 내부의 충분한 합의과정도 거치지 않은 인사제도를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히고, 9일 오전 시장실을 항의 방문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김종민기자 kim941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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