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 부산지역본부 동래구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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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시간: 2007년03월21일

조합원 홈페이지: - 조회 : 428

부산본부여! 또다시 오욕의 역사를 되풀이 하려는가?

부산본부대의원대회에서 총투표 안건을 심의 한단다
전국공무원노조에서 다루지 않은 사항을 본부단위에서 먼저 다루는게 맞다는 얘긴가

어느 누구는 민주, 민주, 민주주의를 하자고 밥먹듯 노래하면
정작 부산본부는 민주주의라도 행사를 하고 있다는 얘긴가

입장 바꾸어 조합원들이 대의원대회에서 부결된 사항을 몇몇이 모여서 모든 의결구조를 무시하고 부결된 건을 총투표로 다시 의결을 시도한다면 지부를 책임진 지부장은 조합원의 민주적인 발상에 의한 것이니 그냥 방관하는 것이 민주적 행위인가

그러한 행동은 노조와 규약을 개무시한 반노조적 행위임에도
민주주의의 선봉에 선 지부장은 그들에게 왈!

“당신들이 한 행위는 조합원들 다수의 뜻이니 당신들이 한 행위는 너무도 민주주의적인 행동이요. 이렇게 조합원들에게 지부장은 말할까”

지금 중앙에서 벌어진 사항은 개별 지부에다 갖다 붙히면 상황이 이렇다.
이러한 해당행위는 조직을 깨자는것 외에 다른 의도는 전혀 없다.

부산본부가 노조법인 규약을 무시하고 총투표 발의 안건은
지부에서 조합원들 몇몇이 작당하여 조합원들의 대표인 대의원이 부결한 안건을 들고 규약은 개무시하고 노동조합을 전복하려는 의도와 무엇이 다른가
고의적으로 지부장을 끌어내리려는 행위와 무엇이 다른가

부산본부의 과거 전력은 화려하다.
지난 과거지만 7.28대회 때에도 대회개최를 무산시키고자 했다.
그때는 자신들의 판단이 최고 선 인양 했지만 역사는 엄중했고 그들의 판단은 착오였었다.

그때는 단순히 대회무산이었지만 지금은 조직 깨부수기 일환이다.
당신네들이 조직을 위한다는 미명하에 조직을 스스로 깨부수기를 한다면 역사를 아는 그 어느 누가 당신들의 충정을 믿어 줄까.

공무원노조는 큰 틀이다,
그 큰 틀안에서 의결구조를 가지고 그 의결대로 하는 것이야 말로 조직이 사는 길이다.
내 뜻에 맞지 않는다고 내뜻과 틀리다고 노동조합 규약을 무시하고 제멋대로 한다면 노동조합 뭐하러 하는가,

내 뜻과 틀리다고 노동조합을 갈갈이 찢어 분해한다면 무슨 힘이 발휘되겠는가.
지부를 책임진 각 지부장 개인들은 징계와 투쟁은 두렵다.
그건 자신의 생존과 연관이 되어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말이다, 기관과 적당히 타협하는 선에서 협상할것도 없으면서 흔히하는 제스츄어로 단체 협약도 맺고
물론 조힙원들에게 보이기는 좋겠지만
그 후에는 타협한 지부장 자신은 살지 모르지만
조합들의 생존은 그야말로 낙동강 오리알 되지 않겠나
그 책임은 어찌하려는가.

적어도 그 책임을 생각한다면 조직깨부수기를 하는것보다 차라리 평범한 조합원으로 남는것이 역사에 죄를 덜 짓는 일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