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 현장실천단의 총투표 반대 선전에 대한 동래구지부 입장
현장실천단의 실과동 순회의 부당성을 이야기하고 거부의사를 밝혔음에도 현장실천단의 실과동 순회를 통해 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이에 동래구지부의 입장을 전합니다.
17차 공무원노조대의원대회 시 ‘조직진로를 묻는 조합원 총투표’ 표결 직전 단상을 점거하면서 대대를 파행시킨 사람들이 또 다시 부산본부 대의원대회의 결의를 통해 진행하는 ‘조직 진로를 묻는 조합원 총투표’를 방해하는 것은 노동조합의 주인인 조합원을 전면 부정하는 것이기에 결코 수용할 수 없습니다.
현장실천단 주장의 부당성을 알려드립니다.
▷ 현장실천단에 소속된 단상점거자들은 먼저 조합원들에게 사죄를 하고 자숙하고 있어야 합니다.
조합원 총투표를 통해 조합원의 뜻을 확인해서 여기에 모두가 승복하면 소모적 논쟁과 분열을 방지할 수 있고 대통합의 근거를 마련할 수 있는 것입니다.
조직분열의 발단은 17차 대대에서 압도적 다수 대의원의 요구인 ‘조직진로를 묻는 총투표 실시의 건’이 표결 직전 극소수 법외노조고수 대의원들의 단상 점거로 무산된데 기인합니다. 분열의 책임은 단상 점거자들에게 있습니다.
▷ 부산본부에서 실시하는 총투표는 ‘법내 설립신고 투표’가 아닙니다.
‘설립신고’와 ‘법외노조 고수’에 대한 조합원의 판단을 구하고, 조합원의 뜻을 위원장이 승복하도록 하고, 공무원노조 대의원대회에서 전체 조합원의 판단에 기초하여 이후 계획을 결정할 것입니다.
▷ 공무원노조 정상화와 대통합 추진준비위원회는 조직 정상화를 위한 한시적 모임입니다.
정상화추진준비위는 공무원노조의 무너진 의사결정기구를 복원하는데 뜻을 같이하는 한시적 모임일 뿐입니다. 민주적인 의사결정기구 복원되면 즉시 해산할 것입니다.
조합원 여러분!
현재 부산본부, 서울본부, 광주본부, 경남본부, 전남본부, 선관위 본부, 제주본부등 전국의 12개 본부가 대의원대회의 결의를 거쳐 ‘조직진로를 묻는 총투표’를 실시합니다.
그러므로 한치의 동요없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007. 4. 6
전국공무원노동조합부산지역본부동래구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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