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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지방공무원 교육훈련법 시행령'에 대한 반발이 만만찮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구경북본부는 이번 시행령에 대해 "헌법상 기본권을 무시한 처사"로 규정하고, 행자부에서 구체적인 안이 내려올 경우 정식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강오상 전공노 동구지부장은 "현재 구청이나 대구시 차원에서 시행중인 교육도 너무 많아 불만이 팽배한 상황"이라며 "총액인건비제, 공무원 퇴출제에 이은 또하나의 족쇄로 볼 수밖에 없다"고 강력히 성토했다.
일선 구청 직원게시판에도 불만의 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한 구청 직원은 게시판을 통해 "형식적인 교육에 참석하느라 남은 부서 직원들이 진땀을 뺀다"고 비아냥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영남일보 갈태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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