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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시간: 2007년04월19일
 영도(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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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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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로 공무원생활 딱 22년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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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공무원생활 딱 22년째다.
그동안 남들에게 싫은 소리 한번 해본적 없이 정말 충실한 공무원으로 살아왔다.
특별나게 뛰어난 점은 없지만 그렇다고 그다지 뒤쳐지지도 않았다 자부한다.
그런데 요즘 정말 공무원이란 직업에 환멸을 느끼며
이굴레를 벗어나지 못하고 하루하루를 연명하는 내자신이
이토록 비참하게 느껴진 적이 없었다.
바보 쪼다같은 그간의 삶을 반추하면서
참고 참았던 이야기 한번 하자.
정말 영도구에 희망이 있는가.
정말 영도구청장 자질 있는가.
정신나간 늙은이 한명이 조직을 이렇게 망쳐놓는데 계속 지켜만 봐야되는가.
한명 두명 희망없는 영도를 떠나 다른구, 타시도로 떠나는데
청장이란 작자는 영도구 공무원수가 많으니 더 짤라야 된다는
자기새*끼 욕이나 하구다니고.
이왕 말나온차에 한마디 더 하자.
“일하는 방식 혁신” 추진계획을 보니 참으로 어처구니없구나.
불필요한 일 버리기를 통해 새로운 행정문화를 조성한다고.
지시한 어윤태가 문제지 기안한 사람이 무슨 죄가 있겠냐만은
이일부터가 불필요한 일이다.
회의 축소를 통해 회의운영 방식을 개선한다고.
먼저 청장 주뎅아리부터 공업용미싱으로 짚어라.
시니어보드, 주니어보드, 무신 지*랄회의가 그리도 많은지
아침 8시30분에 시작하면 11시까지 미친갱이도 아니고 시부리재끼는데
그게 바로 우리가 고쳐야할 회의문화다.
어청장만 제정신 챙기면 모든게 혁신 된다.
제발 밑에 있는 직원들 그만 괴롭혀라.
7해피, 캐비넷줄이기, 역할극 경진대회, 파이롯트 교육, 학습동아리, 옴부즈만,
제안도 제안같잖은 제안, 행복아카데비 마일리지제도, 블라인드 샵 , 야간대기조 편성 기타등등
이게 불필요한 일 아니냐.
뻔히 눈에 보이는 것은 윗놈들 눈치보고 찍소리 못하고
같은 동료 죽이는 쓰잘떼기없는 일 제발 그만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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