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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단체가 공무원 퇴출제도를 도입하고 있는 가운데 중앙 정부는 오히려 증원 계획을 세운 것으로 드러났다.
행정자치부는 올해 1만 2천여명의 일반직과 교원 공무원을 늘리고 오는 2011년까지 5년 동안 5만 천여명을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행자부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정부 인력운용계획을 확정해 지난 14일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열린 연례 국무위원 재원배분회의에 보고했다.
이 보고서는 연평균 경제성장률을 4.8%, 인건비 증가율은 7%를 기준으로 정했다.
연도별 증원 규모는 2007년 만 2천317명, 2008년 9천317명,2009년 1만239명, 2010년 1만185명, 2011년 9천165명이다.
분야별 증원 규모는 안전관리가 2만 3천 106명으로 가장많았으며 교육문화 2만3천94명, 사회복지 7천651명, 경제산업 2천828명, 일반행정 584명순이다.
정부 각 부처는 오는 2011년까지 13만 9천 765명을 증원을 요구했다.
CBS사회부 이완복 기자 leeh1025@cbs.co.kr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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