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有志)
유지는 자구의 의미 그대로는 뜻있는 사람을 일컫는 것이다.
지역유지는 지역에 뜻 있는 자를 일컫는 말이다. 즉 인품과 학식을 가추고 지역민에게 유익한 영향을 주는 사람을 일컫는것이다.
그런데 오늘 날에 와서 지역유지라는 개념에 상당한 변화내지 속화된 경향을 보인다.
이는 아마도 일제시대를 거치면서 지역 토착 세력중 일부가 일제에 빌붙으면서 그 위세를 이용 지역민을 갈취하거나 또 자신의 목적대로 이용하거나 하면서 부터 변질된 것이 아닌가 한다.
지금은 지역유지하면 돈이나 권력이 있어 지역민에게 어느정도 영향력을 행사하는 자로 잘못알고 있다. 진정한 의미의 지역유지는 옛 사대부의 빈한한 생활가운데서도 후진을 양성하고 지역민에게 유익을 주는 자였었다. 바른 뜻이 있고 바른 실천이 있는 사람이었다
그러나 오늘날 황금만능주의 시대에 온갖 불법,탈법을 일삼으면서 치부하여 , 지역민에게 돈,권세을 이용하여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자가 있다. 나는 이것도 일제식민지 잔재의 하나 라고 본다. 건전하게 번돈으로 타당한 영향력 행사야 옳은 일이다. 그러나 꾸준히 부정(불법)하게 번 재산으로 지역민을 회유하거나 ,압박하거나 하는 사람을 지역유지 라고 할 수는 없다. 이들은 지역에 좋은 영향을 미치지 않고 오히려 지역발전에 장애가 될수 있다.. 동시에 바른 유지얼굴에 먹칠도 한다. 이들을 경계하고 순화시킬 일일 것이다.. 지역의 건실한 발전을 위해서.....현대적인 진정한 지역유지의 모습은 어떠해야 할 까
지사(志士)
지사란 의미가 광의지만 나의 생각으로는 유지가 그 관점이나 활동 범위를 보편적으로 승화한 경우라 본다. 즉 지역을 초월하여 사회 국가에 보편적인 가치(평화, 자유, 평등,독립)등를 창출 하려고 탐구하고 실천 하는 자를 말하는 것 같다....사회의 건전한 발전을 위하여...현대적인 지사의 모습은 또 어떠해야 할까
안타깝게도 요즘은 이런 이를 참 찾아보기가 힘든다. 누가 이렇게 하겠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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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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