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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내기 공무원, 봉사부터 배운다” |
【춘천=뉴시스】
강원도 새내기 공무원들이 25일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벌이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지난 15일부터 5월 16일까지 도 공무원연수원에서 신규직무적응교육 중인 110명의 새내기 공무원들은 4개팀으로 편성해 춘천 서면 쉼 동산 등 4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 봉사 2팀 41명은 서면 쉼동산을 찾아 생활중인 노인들을 대상으로 목욕과 시설주변 청소를 비롯해 1500여평의 텃밭에 감자와 고추를 심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밖에 1팀 40명은 춘천시립복지원을 찾아 생활중인 102명을 대상으로 주변환경 청소와 목욕, 식사보조 등 봉사활동을 벌인 것을 비롯해 3팀과 4팀 각각 14명은 신동면 연화마을과 동면 무지재동산에서 환경미화와 목용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날 참가한 2팀 김기표씨(31.홍천)는 “공무원의 첫발을 내 딛는 새내기로써 봉사활동에 참여해 남다른 각오를 갖게 됐다”며 “현장에 나가 공무를 수행하면서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얻은 교훈을 실천으로 옮겨 남들의 귀감이 되는 공무원이 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쉼동산 허패현 소장(58.여)은 “10여년만에 처음 이런 복은 처음 받은 것 같다”며 “이런 변화된 공무원들을 대하니 어려움속에 있는 우리사회에 반드시 희망이 찾아 올 것 같다”며 흐뭇해 했다.
<관련사진 있음>
한윤식기자 ys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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