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4일 대의원대회 이후 현재까지 현 지도부는 규약과 민주노조운동의 정신을 극단적으로 굴절시켰으며, 정상적이고 민주적인 절차를 통해 조직을 정상화시키고자 하는 의사도 능력도 없었습니다.
뿐만아니라, 특별조치, 대의원배정 공문 등 초규약적인 조치들을 통해 위원장은 대의원대회를 민주적 절차가 아니라, 자신의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한 도구로 활용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 왔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 분명합니다.
공무원노조는 서로의 입장과 차이를 놓고 자신들의 주장과 의사표현의 경계선을 넘어 동지를 적으로 규정하는 심각한 사태에 이르렀습니다.
물론 현재의 사태는 현 지도부의 무능과 독단, 동지들간의 입장차이를 몰상식한 폭력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자들에 의해 촉발된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이제는 그 해결 방안을 마련하고 조직위기를 극복해 나가야할 절박한 과제가 일선의 지부장을 비롯한 조합원들의 몫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이에 전국의 지부장과 간부들이 참가하는 비상회의를 개최하여 공무원노조의 위기를 극복하는 해결방안을 찾아 실천하고자 합니다. 압도적인 다수의 참여와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 조직위기극복을 위한 전국지부장단 비상회의 -
일시 : 2007년 5월 3일(목) 14:00
장소 : 광주(장소 추후 공지)
대상 : 지부장, 본부·지부운영위원
내용 : 조직 위기 극복을 위한 해결 방안 토론
2007년 4월 29일
경기본부 조창형, 경남본부 박이제, 광주본부 정형택, 부산본부 오봉섭, 서울본부 안병순, 선관위본부 윤원식, 울산본부 이덕우, 전남본부 박형기, 제주본부 김재선, 충북본부 최영종, 중앙행정기관본부 차영순, 윤용호, 오영택, 천정아, 한석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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