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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말아 먹는 놈들이나 쓰레기 정치꾼들이 흔히 말하기 좋아하는 단어가 있다.
국민의 뜻, 조합원의 뜻이다.
나는 이런 놈들이 국민의 뜻대로 정치하는 것 못 보았고 조합원의 뜻 반영하는 것 본적이 없다.
제 놈들 뜻을 포장해서 하기 쉬운 말로 국민의 뜻이고 조합원의 뜻이란다.
실례로 한나라당 깃발만 꽂아도 그놈이 사기꾼이든 차떼기로 도둑질을 했던 당첨되는 그러한 국민의 뜻은 도대체 무언가.
당첨된 그놈은 도둑질도 국민의 뜻이니 앞으로 도둑질 잘 해 먹겠습니다라고 속으로 쾌재를 부르지 않겠나.
조합원의 뜻도 마찬가지다.
머 어떤 인간은 우국충정이라도 하듯 조합원을 받들어 총하는 놈들이 있더라마는 실제는 자기 뜻을 받들어 조합원 총집결 하고 외치지 않았겠나.
여하튼 합법, 합법하고 이미 다 죽어버린 줄 알았던 경남이 총투표 결과를 보니 몇 군데가 살아 있어 그래도 희망은 있다
한 지부당 움직이는 조합원 50명 정도 되면 그 지부는 전국 최강이 된다. 그나마 인식이 제대로 된 조합원이 부산은 50명 정도는 모두 훌쩍 넘었고 경기가 시흥, 부천 2곳, 광주가 동구, 북구, 서구 3곳, 남아있는 경남이 몽땅 넘었다.
썩어도 준치라더만 경남 거창은 총투표결과 법내 전환은 실패이다.
결과로 보아서는 그래도 공무원노조가 그동안 교육에 실패하지 않았다는 얘기다.
또 조합원대비 법외고수 20%의 수치는 대단한 수치이다.
부산은 동래구, 기장군이 있고 경기의 부천은 비록 20% 수준은 되지 않지만 법외고수 조합원이 100명이 넘는다. 경남 거창은 37% 단연코 우세이고 마산31%, 남해, 사천지부가 그 뒤를 잇고 있다.
역쉬 지부장이 깨어 있거나 그나마 투쟁성이 있던 지부들의 투표결과가 확연히 다르다
조합원의 뜻이라고 아무리 외쳐도 그건 공허한 메아리로 들린다.
국민을 조합원을 일시적으로 속일지는 모르나 영원히 속일 수는 없다.
아무리 조직을 살리느니 어쩌니 그놈들이 큰소리로 외쳐도
그 외침은 나를 살리자 나를 위해서라 들으면 한치의 오차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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