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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시간: 2007년05월07일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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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공무원 청렴도 상시 모니터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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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이번달부터 인터넷·전화를 통해 시 공무원들의 청렴도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청렴도 모니터링은 민원처리 절차와 기준의 공정성, 민원 불편사항에 대한 이의제기의 편리성, 금품 제공 유무 등을 평가하며 ‘상시 인터넷 설문조사’와 ‘주간 전화 설문조사’ 2가지로 나뉘어 진행된다.
상시 인터넷 설문조사는 최근 1년 동안 허가, 신고, 계약 등을 위해 시를 방문한 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공공기관이나 직능단체 홈페이지의 공무원 청렴도 설문조사 배너를 선택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인터넷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기관은 시와 자치구 및 상수도 사업본부, 소방서 등 48개 공공기관, 서울메트로와 SH공사 등 15개 시 투자출연기관과 한국소방안전협회·한국음식업중앙회·서울건축사회 등 9개 직능단체다.
해당 업무는 위생, 세무, 주택·건축, 건설공사, 소방, 교통, 환경, 계약 8개 분야 20개에 달한다.
또 주간 전화설문조사는 지난 1주일 동안 허가, 신고, 계약 등을 위해 시를 방문한 시민고객 200명에게 시가 전화를 걸어 청렴도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민들의 평가대상은 서울시의 건축·건설업 등록, 소방, 교통, 계약 등 5개 분야 8개 업무다. 시는 금품 제공 여부를 수시로 확인하는 한편 모니터링 결과를 분석해 청렴도가 취약한 기관과 분야·업무를 파악, 정기·수시감사, 감찰 계획 등에 반영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서울시가 공무원들의 청렴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시행하는 모니터링인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07.05.07 (월)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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