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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시간: 2007년05월18일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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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레스 호소 구청 공무원 투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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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업무 스트레스를 호소하던 20대 구청 공무원이 아파트에서 투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18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17분께 광주 광산구 B아파트 301동 앞에서 이 아파트 15층에 사는 김모씨(27.여.구청 공무원)가 피를 흘린 채 신음중인 것을 지나가던 오모군(14)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는 발견 직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도중 숨졌다.
경찰조사 결과 지난해 8월 9급 공무원으로 임용된 김씨는 2개월전에도 업무 문제로 고민하다 자살을 기도하는 등 평소 업무 스트레스를 호소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김씨가 투신 전 애인에게 보낸 문자메시지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파악중이다.
맹대환기자 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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