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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시간: 2007년05월31일
 진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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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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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출제의 진실은 반드시 밝혀져야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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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은 반드시 밝혀져야 한다 !!!
이 사회에 정의가 있다면 업무보조반 내부의 인권유린, 운영 및 제도적 장치에 대한 진실은 반드시 밝혀져야 합니다. 더구나 공직사회에서 이런 일은 있을 수 없습니다.
업무보조반 운영에 대해서 / 지침에 대해서 / 업무보조반의 실상과 점수 내용등을 노조차원에서 샅샅이 검증하여 공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물론 다른 언론기관이나 인권위원회 등 여러 기관을 통해서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법을 교묘하게 악용한 지침을 만들어 놓고서는 실무부서에서는 법적제도적 장치가 다 마련되어 있다면서 큰 소리를 치더군요.
이런 저항감과 부담감이 많기 때문에 다른 구에서 아직 시작을 하지 못하는 것이지 어디 우리 구 만큼 능력이 없어서 하지 않는 것 같습니까?
2달 평가를 마치고 난 3월 초에 다른 2사람을 각각 불러서 점수가 40점이 안된다고 퇴직을 종용했다고 저에게 하소연을 했지만 “나는 너희들하고 달라. 나만 살면 그만이지” 이렇게 생각하고 귓밖으로 흘려버린 나의 이기심이 이제와서 생각하니 정말 부끄럽습니다.
지침에 보면 점수 85점이상 복귀, 65-85점 3개월 연장근무, 65점이하 직위해제라고 되어있습니다.
나에 대한 점수는 저번 주 금요일 처음 들었습니다.
박계장하고 면담하는 과정에서 점수가 60점이 되지 않아서 어렵갰다는 말을 듣는 순간 그 때 저희 심정 이해가 되시겠습니까? 석달 동안 참아왔던 내가 정말 어리석었다는 생각이 그때서야 들었습니다.
마음을 비우고 나니 세상이 달라보이네요.
이번 일을 당하면서 정말 우리 사회 곳곳에서 약자가 당하는 억울함, 서러움을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비겁하게 공감이니, 위기의식이니 이런 말로 여론몰이를 하지 마십시오.
이것은 그런 차원이 아닙니다. 그냥 흘려버릴 사안이 아닙니다.
잘못된 제도나 정책은 반드시 없어져야 합니다.
이런 지침을 가지고 퇴출제 운운하면서 직원들의 목을 조우다니...
공무원은 명백하게 신분 보장을 받을 권리가 있고
직위해제는 지방공무원법 제65조의 3 “직무수행능력이 부족하거나 근무성적이 극히 불량한 자” 규정되어 있습니다.
직무능력, 근무성적 어떻게 평가합니까?
근태 체크를 했습니까? 직무수행능력 무엇으로 평가합니까?
이런 기초근거가 없다보니 업무보조반이라는 지침을 만들어 점수로 맞추어 나가는 겁니다. 그렇지만 지침은 법 아래 있습니다.
참고로 총점수의 50%를 차지하는 연구과제 제목을 첨부합니다
배점은 창의력·기획력(20점), 실용성(20점), 노력도(20점), 편집력(20점), 정신자세(20점)
이번주까지 전부 26건이더군요.
현장업무는 실적양이 많아야 점수가 올라갑니다.
쓰레기도 마대수가 많아야 됩니다. 3마대가 70점입니다.
죽도록 일해도 2명은 과제점수가 안된다네요. 그리고 저는 근무성정이 안 좋다네요. 참 교묘하지요.
퇴출제 반드시 없어져야 합니다 !!!
이것은 직원의 목을 조이는 족쇄일 뿐입니다.
민선 구청장의 언론플레이의 수단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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