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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시간: 2007년06월01일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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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시, 인사 앞두고 공직분위기 '술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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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뉴시스】
경남 김해시가 오는 6월말 4명의 공로연수에 따라 오는 7월초께 4급과 5급에 대한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공직사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해시는 오는 6월말로 J국장을 비롯한 4급인 국장 2명과 C과장 등 2명의 5급 과장이 공로연수를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이들 공로연수자들의 자리를 메우기 위해 이르면 7월 초께 2명의 국장과 2명의 과장에 대한 승진 인사발령을 단행할 예정이다.
청내에는 벌써부터 대상 공무원들간에 하마평이 나도는가 하면 일부에서는 물밑작업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사에 거론되는 2명의 국장 자리에는 0순위로 A과의 K씨를 비롯한 B과의 L씨, C과의 J씨, D과의 M씨 등이 있으며 이밖에 1~2명이 더 물망에 올라있다.
또 2명의 과장 자리에는 0순위로 ㄱ과의 K씨를 비롯한 J씨, P씨, C씨, G씨 등과 또 다른 K씨, G씨, P씨 등 8명이 수면으로 떠오르고 있다.
일부 공무원들은 "일부 대상공무원들이 6월말 승진인사를 예상하고 벌써부터 몸사리기에 나서고 있다"면서 "평소에는 자리도 제대로 지키지 않는 사람이 인사가 있다는 소문이 나돌면서 자리를 지키고 앉아 있는 것을 볼때마다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고 지적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앞두고 지연.학연.혈연 등을 내세우는 공무원은 승진에서 누락시킬 것"이라며 "이번 인사는 자리를 메우는 20~30명 수준으로 예상되지만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100명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 그는 "인사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충분한 검토를 거쳐 단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정배기자 k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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