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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시간: 2007년06월12일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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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도 직원 3600명 ‘도민 도우미’나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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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1 멘토링’… 도민 애로·고충 정기 상담
전남도청 산하 직원 3600여명이 다양한 분야에서 도민들에게 도움을 주는 ‘멘토(Mentor·조언자, 후견인)’로 나선다.
전남도는 11일 “3600여명의 도청 직원이 도민과 1 대 1 ‘멘토링(Mentoring)’을 통해 도움을 주는 ‘3600 도민서포터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민들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각 분야에서 도청의 전 공무원이 자신의 기술과 특기, 담당 업무 등에 따라 6월 말까지 도민 가운데 대상자를 직접 선택, 매월 정례적으로 전화와 방문 등을 통해 ‘멘티(Mentee·조언받을 대상)’의 애로·고충을 상담하게 된다.
특히 복지 자원봉사 분야에서 위문이나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경우 참여자가 매월 봉급액의 일정분(0.5~1%)을 적립, 명절이나 연말에 후원 대상자에게 지원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한다.
장태기 전남도 혁신분권과장은 “도청 공직자들이 관심과 도움을 필요로 하는 도민들과 함께 호흡함으로써 아름다운 지역사회 만들기에 힘들 보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멘토링’은 그리스 신화에서 유래된 말로 일정한 관계를 통해 영향을 주고 받는 일련의 과정을 뜻하며 ‘멘토’는 도움을 주는 사람, ‘멘티’는 그 상대를 뜻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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