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 부산지역본부 동래구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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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시간: 2007년07월02일

조합원 홈페이지: - 조회 : 345

구청장님의 7월 정례조례를 경청하고....

먼저, 오늘 아침 정례조례시 구청장 훈시를 경청하면서
우리 청장님의 편협된 사고에 정말 아연할 수 밖에 없었다.

청장님의 말씀대로
우리구 전 직원이 적극적인 사고로 항상 웃으면서 밝게 행동할 수 있게 하려면
구청장께서 직원들이 현재 어떤 생각을 하고 있고, 무엇을 바라고 있는지를
꿰뚫어 보는 혜안을 가져야 하고,

또한, 이를 적극적으로 포용하여 행정업무 추진에 반영하여야 함에도
그런 모습은 볼 수 없고, 오직 자신의 정당성만 주장하는 것 같아 아쉬움이 크다.

예를 들면 사직동 주공아파트 재건축 구역내 공유재산 소송과 관련하여
1차 소송에서 패소하여 완전히 떠내려 갈 97억원을
담당공무원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우리구로 가져올 수 있었다며 추켜 세우고,
이번 인사에서 제외된 이유도 그 때문인 것 처럼 말씀하시면서,

그외 직원 여러분들도 그 열정을 본 받아
주어진 업무에 매진하라고 질타 하셨는데
과연 우리 직원들이 그에 대해 어느정도 수긍해 줄런지 심히 의문스럽다.

그런데도 마치 그게 모두 그 부서의 결실인냥 하면서
담당 직원에 대하여 특별승진 얘기까지 거론되고 있는데 대해 안타까움을 넘어
이 조직의 앞날이 걱정스러워 왠지 서글픔까지 느껴진다.

정말 이런 상황에서
얼마나 많은 동료가
환하게 웃으면서 조직을 위해 자기의 맡은 소임을 다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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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이 (07/07/04/ 13:43) 앞서네 앞으로 어디로 갈지가


참새2 (07/07/02/ 11:33) 그래도 봉황은 참새의 뜻을 정확히알고 그에합당한 조치를 해주어야 참새들이 짹짹거리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