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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시간: 2007년08월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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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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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부 임원님들! 고생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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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조합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찌는 듯한 무더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주어진 업무 및 현안사항 추진에 노고가
많으시리라 믿습니다.
조합원 여러분께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시는, 구청장님과 지부임원과의 간담회 결과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오늘 간담회의 주된 의제는 「특별승진 관련 건」이었으며,
구청장님께서는
사직동 재건축사업 구역내 공유재산과 관련한 쌍용과의 소송에서 우리구가 1심에서 패소한
사업시행자의 대체도로 개설비용 90여억원을 우리구로 가져올 수 있게 된 것은 00담당의
공헌도가 절대적이었기에 당연히 특별승진을 시켜야 한다며 정당성을 주장하셨고,
지부에서는
사업시행인가에서부터 사용승인까지의 과정과 그 중간에 제기된 소송사건 결과를 볼 때
00담당의 특별승진은 당위성을 찾을 수가 없으며, 오히려 타 부서의 고유업무 영역을
침범함으로써 조직에 누를 끼친 점, 이와 관련한 조합원내에 퍼져 있는 다양한 여론과
무리한 특별승진으로 인한 감사원 감사 지적사례 등을 가감없이 전달하였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담당의 공적을 일부 인정한다면 성과상여금, 근무평정 등으로 보상도
가능하다는 대안을 제시하였습니다.
쌍방간의 입장을 1시간이 넘도록 진지하게 주고 받은 결과 구청장님께서는 특별승진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은 변함이 없지만 전 직원들의 생각과 여론을 존중하여 특별승진은
없는 것으로 하겠으며 다른 대안을 찾아보겠다는 뜻을 전달하셨습니다.
존경하는 조합원 여러분!
우리 지부는 이번 청장님의 결정을 진심으로 받아들이고 앞으로도 구의 발전과 직원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드리며, 또한 이번 일을 추진함에 있어 개인에
대한 반감이나 원한은 추호도 없었으며 조직 전체라는 대승적인 차원에서 추진한 것임을
분명하게 밝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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