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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시간: 2007년08월10일
 대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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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품모아 노부부에 성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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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천사같이 아름다운 사랑을 펼치는 공무원들이 있어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청양군청 주민생활지원과에 근무하는 이상우·송재민씨.
이들은 군내 가로등 수선 일을 하며 틈틈이 모아온 폐품으로 얻은 소득 10만원을 어려운 노부부가정에 전달 했다.
이씨와 송씨는 그동안 논밭의 고철, 분리가능폐품 등을 모아 불우학생 및 어려운이웃들에게 도움을 줘 동료직원사이에선 일찍부터 ‘천사보다 더 아름다운 사람’이라는 애칭을 받고 있다.
성금을 전달받은 운곡면 미량리 이모씨(71)부부는 “이씨와 송씨가 이렇듯 아름다운 마음을 간직한지 몰랐다” 며 “무엇보다 고맙고 감사한 마음이 앞선다”고 말했다. <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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