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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시간: 2007년08월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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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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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상구 기획감사실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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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제가 이런 말을 실장님전에 할 줄 누구가 알았겠습니까? 무심한 실장님!!
4층휴게실에서 담배한대하러 오셨을때 모두들 익자선생이라며 불러도 즐겁게 웃고
계신 모습 이젠 영원히 볼수없게되었습니다....
아랫 누군가 적은글에서도 공감하지만 사상구에 마지막남은 훌륭한 인재 한분이었는데
권력에 아부하지 않고 소신껏 항상 합리적인 사고와 따스한 인간미로 후배공무원들에게
모범을 보여주신분이였는데 정말 안타 깝습니다.
사상구에 바른말씀 올 곧은분 계셔서 참좋았는데 너무 일찍 우리와 헤어져서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아직도 며칠전 실장님께서 웃으면서 하시는 말씀이 귀에 쟁쟁합니다.
뭐 곧있음 좋은일이 있을텐데 언제한번 한잔하자며, 인생 각박하게 살지마자며 하신말씀
그런데 그 말씀이 마지막이 될 줄은 몰랐습니다.
전 앞으로 남은 공직생활을 익자선생님이 하신 말씀을 항상 가슴깊이 새기며 후배들을
내 친동생같이 아끼고 사랑으로 대할 것을 약속하며 고인이 평소 가슴속엉어리진 한을(???) 언젠가 풀어버리고 미련없이 훌훌털고 더좋은 세상으로 편히 가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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