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시간: 2005년04월20일
 국제
홈페이지: -
조회 : 371
|
|
|
 |
| 공무원에게 말조심(동래구청) |
 |
|
|
동래구청 녹취시스템 구축
불법주차 스티커 발부 등 행정처분에 불만을 갖고 공무원에게 과도하게 욕설 등을 하다가는 앞으로 낭패를 당하게 된다.
동래구청은 교통행정과 민원봉사과 세무과 등 6개 민원부서에 전화통화 내용을 녹음하고 발신번호를 확인할 수 있는 녹취시스템과 발신자 정보 프로그램을 구축, 운영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구청은 불법주정차 단속, 체납세 등 민원인과 마찰이 잦은 업무를 맡고 있는 직원들은 일방적 전화폭력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아 이를 근절하고 분쟁시 증빙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자유로운 민원 제기를 억제하는 행정편의주의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구청 관계자는 "통화내용 중 논쟁이 예상되거나 녹취가 필요한 공적 업무에 한해 상대방에게 녹취하겠다고 알린 뒤 녹음하고, 녹취된 내용은 별도 서브에 저장 관리해 통신부서를 통해서만 열람이 가능하도록 해 오해를 사지 않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구청은 아울러 걸려온 민원 전화에 직원이 답변을 잘못했거나 추가로 안내할 사항이 있을 경우에도 발신자정보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키로 했다. 구청은 전화녹취시스템 시범실시에 대한 반응이 좋으면 전 부서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오상준기자
|
|
      
|
 의견달기 |
※ 최대 영문/한글 포함 500자 까지 등록 가능합니다. |
|
|
| |
홈으로
> 참여마당 > 자유게시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