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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시간: 2007년08월22일
 디지털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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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CU 글로벌 IT전문가과정 `인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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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IT공무원 지원자 급증 평균 입학경쟁 갈수록 치열
한국정보통신대학교(ICU, 총장 허운나)가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IT기술 전문가(ITTP)과정'에 입학하기 위한 세계 각 국의 IT 관련 공무원들의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
21일 ICU에 따르면 이번 가을학기 과정에 아프가니스탄 등 9개국 18명이 지원, 5개국 6명을 최종 선발한 가운데 지난 봄 학기까지 포함할 경우 30개국 66명이 지원해 평균 4.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3월부터 운영중인 ITTP과정은 ICU가 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아시아, 중동, 중남미, 아프리카 등 주요 자원강국의 IT관련 부처 공무원이나 연구원 중 매년 20여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우리나라의 첨단 IT와 정책, 역사 및 문화를 가르치는 석ㆍ박사 과정이다.
이번 가을학기 과정에 합격한 외국인들은 불가리아 정보통신청과 케냐 통신위원회, 부탄 정보통신부 등 해당국가 IT관련 부처 공무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입학하게 되면 ITTP 과정에 재학중인 외국인 공무원은 카타르, 나이지리아, 브라질, 인도네시아, 알제리, 칠레, 우즈베키스탄 등 31개국 40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지난해 ITTP 과정에는 봄과 가을학기 두 차례에 걸쳐 아제르바이잔, 베트남, 오만 등 22개국 112명이 지원해 평균 4.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ICU는 ITTP 과정을 자원강국이면서 IT산업의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를 대상으로 점차 확대하고 있으며 오는 2009년까지 115억원을 들여 석사과정 60명, 박사과정 15명 등 모두 75명의 해외 IT인재를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노재정 ITTP과정 책임교수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ITTP과정과 협력하는 방안을 먼저 제안해 올 정도로 국제사회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앞으로 해외 IT인재 양성을 통한 네트워크 구축은 물론 선진국과 개도국간 정보격차를 해소하는 성공사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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